하박국3:16-18 제목: 하나님 한분으로.....

우리들이 사는 시드니와 가까운 뉴질랜드의 무신론자 버스광고 운동본부에서 필시 신은 없다. 이제부터 걱정 그만하고 인생을 즐겨라\'는 내용의 버스 광고를 위해 광고비 모금을 시작했는데 불과 하루만에 목표액인 1만 달러가 모금되어 목표액을 2배로 상향 조절하여 오클랜드에 12대, 웰링턴에 8대, 크라이스트처치에 4대 모두 24대의 버스에 필시 신은 없다. 이제부터 걱정 그만하고 인생을 즐겨라\'는 내용의 광고를 내년 1월부터 버스에 붙이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저는 그 뉴스를 보며 버스에 하나님이 없다고 광고한다고 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없어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이 죽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니 걱정 하지 말고 Life를 Enjoy 하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일까요? 잠시 그림 하나를 보도록 하지요.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천국으로 입성 시키실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딤전4:10 우리의 소망을 죽은 하나님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께 둔다고 말씀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생생하게 살아서 응답해주시는 하나님께 시기오놋에 맞추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기오놋의 기도에 대해 지난주에 말씀드렸지요? 시기오놋의 기도를 경험하며 신앙 생활하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시기오놋의 기도를 드리던 중에 선지자는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쳐올 환난 날을 들었어요. 대단한 Power를 가진 거대한 악한 바벨론의 무리가 하나님의 백성을 처참하게 파괴한다는 말씀을 들은 선지자는 극도의 두려운 감정 상태에 빠집니다. 16-를 우리 함께 읽겠습니다.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속으로 썩은 부패한 한 것이 들어오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극도의 두려움과 고통 상태에서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이러한 극도의 두려운 감정 속에서도 선지자답게 묵묵히 기다리겠다고 의연함을 보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려는 계획이라고 알았기 때문에 의연하게 기다린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한 선지자의 관심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지은 범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죄에 대한 심판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오는데 관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선지자의 최대의 관심은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회복에 있습니다. 하나님도 곁길로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다시 돌아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들이 잊지 않고 꼭 기억해야할 부분은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며 생활해야합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삶의 방향이 하나님이 원하시는가? 하나님이 원치 않는가 파악해야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빨리 돌아오는 게 중요합니다. 될 수 있는 한 미루지 말고 빨리 U turn 해야 합니다. 잘 못 가고 있는 그 길을 고집스럽게 끝까지 가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그렇고, 자녀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지체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공동체를 위해서 그렇습니다. 내가 잘못 가고 있구나 알았다면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계속 가면 갈수록 가는 만큼 손해입니다. 가면 갈수록 슬픔의 함정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피해가 늘어납니다.

EX) 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이 원리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며 한참을 가는데 자신이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때 어떻게 해야 하지요? 무시하고 잘 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야하나요? 잘못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즉시 U Turn 해서 옳은 길을 찾아가야 하나요? 빨리 돌려서 가야지요.

여러분이 지금 가고 있는 그 길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계속 가십시오. 만약 아니라면 어긋난 길을 버리고 빨리 하나님이 기뻐하는 길로 돌아와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지금 걷고 있는 그 길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파악해 보아야합니다. 더욱 좋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면 여러분이 걷고 있는 수많은 길들 하나하나를 객관성 있게 분석하고 기도하고 말씀에 비춰보며 점검해야합니다. 무턱대고 가지 말고 걷다가 가끔씩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한 달을 살아 보세요. 그렇게 1년을 걸어가 보세요. 어느새 자신도모르는 사이에 성숙한하나님의 사람으로 바꾸어져 깜짝놀랄거목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늘 점검하며 가는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도 자신이 고집스럽게 버티고 붙잡고 있던 주장들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보며 자신이 갔던 길을 포기하고 돌이켰습니다. 그 후에 하박국은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 고백이 17-입니다. 17-을 함께 읽겠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고백의 핵심 단어가 무엇입니까?

비록.....이 없을지라도.....17- 비록...일지라도라는 문장을 제가 가지고 있는 New Living Translation이 이 문장을 원어에 가깝게 번역한 성경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성경 영어로 보면 좀 더 의미 있게 말씀을 느껴볼 수 있어요. 영어에서 비록...할지라도 라는 단어가 3가지가 있어요. though, although, 그리고 even though가 있습니다. though는(NIV) 그냥 흘리는 식으로 그럴 수도 있어 라는 뉘앙스가 있고, although는(KJV) 조금 더 강한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뉘앙스가 있고, even though는(NLT) 비록 그렇지만 난 결코 굽히지 않겠다는 단호하고 강한 표현을 쓸 때 사용합니다. 혹시 New Living Translation 영어 성경을 가지신 분은 17-의 말씀을 한번 보세요. even though를 사용하고 있지요? 무슨 말입니까? 비록 무화가 나무가 무성치 않아도, 비록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비록 올리브 나무에 소출이 없어도, 비록 밭에 식물이 없어도, 비록 양이 없고 소가 없어도 나는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는 겁니다.

먹고사는 문제에 굽히지 않고 굶어 죽을지라도 단호하게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는 뜻입니다. 무엇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합니까? 18-을 보세요.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는 겁니다. 현실이 비참하고 힘들어도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겠다는 겁니다. 마땅치 않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런 것에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이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기뻐하겠다는 겁니다. 먹을 것이 없어도 하나님 그분 한분만으로 즐거워하겠다는 겁니다. 사업이 망해서 죽고 싶을 때어도 하나님 한분을 신뢰하며 즐거워하겠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며 기뻐하는 삶을 얼마만큼 살아가고 있습니까? 물질이 궁핍해도 단호하게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고 즐거워합니까?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지쳐있을 때도 하나님 한분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까? 꼬이는 일이 많고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모든 것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만족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족합니다.

전도서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잠언27:20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은과 금으로 n만족할 수 없습니다. 소득으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눈으로 만족 못합니다. 고린도후서3:5의 말씀처럼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집니다..믿으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만족함을 받아 즐거움과 기쁨의 생활이 삶에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