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2장9-14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세상

주보를 보시면 말씀 메모난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펜으로 이 말씀 메모난에 기록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와 닿는 말씀을 집에 돌아가서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습관은 영적 성장에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도 쭉 읽어 나가는 것 보다는 영혼을 자극해주는 말씀을 기록해두었다가 다시 묵상하게 되면 말씀에 깊이 젖어들 뿐 아니라 영적으로 커다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말씀 메모난을 보시면 인터넷 주소(http://user.chol.com/~lovenan/life.htm)하나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인터넷주소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자신이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 기대수명을 알아볼 수 있어요. 그곳에 나오는 27가지 물음에 답을 하면 자동으로 기대수명을 계산해 줍니다. 저도 해보았더니 81살까지 살게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 10,585일 남았다고 친절하게 날짜까지 계산을 해주더군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맨 위에 있는 당신은 어떻게 살기를 원합니까? 라는 3가지 질문이 나오는데 짧고 굵게 살기를 원합니까? 남들 사는 것만큼 살기를 원합니까? 얇고 길게 살기를 원합니까? 틱을 하게되어있는데 얇고 길게 사는 곳에 틱을 해 보았더니 앞으로 기대수명이 104까지 살 수 있고 18,980일이 남았다고 나오더군요. 다시 짧고 굵게 사는 곳에 틱을 했더니 기대수명이 65세이고 4,745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나왔어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몇 년을 더 살게 되는지 한번 해보세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연세드신 우리 사랑마을 권사님 집사님들은 마을 모임 때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컴퓨터가 계산한데로 81살까지 104살까지 65세까지 살게 될까요? 그렇지 않지요?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있기에 컴퓨터가 계산해 준대로 살게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조금 더 살기를 기대하고 원하지만 생명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거두시는 하나님에 의해 결정됩니다. 믿습니까? 생명은하나님께 속해있습니다.

사무엘상25을 보면 가장 지혜로운 여인중의 한 사람인 나발의 부인 아비가일이라는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이 생명싸개라는 아주 감동적인 말을 합니다. 다윗이 부하들과 나발을 죽이려고 가는데 부인이 나와서 다윗에게 생명은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여 있으니 사람 손으로 생명을 처리하지 말라고 충고를 합니다(29-). 생명을 싸고 있는 보따리를 사람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여인의 말을 다윗은 알아들었어요. 다윗은 33-에서 아비가일을 칭찬하며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아 주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에게 생명 존중 사상을 일깨워준 여인이었습니다. 저는 이 생명싸개라는 말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일주일 내내 묵상하며 좋아했습니다. 내 생명을 생명싸개에 싸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감사했어요. 여러분의 생명도 하나님의 생명싸개 보따리에 소중하게 싸서 관리하고 계십니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싸개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생명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기대하고 계획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어집니다. 자녀에 대한 계획과 기대, 미래에 대한 계획과 기대, 건강에 대한 기대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조정되어집니다. 우리들이 모든 걸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며 살아야할 이유입니다. 모든 일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맡기며 인정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기대와 계획은 변경되고 무너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은 완벽하게 성취되어집니다. 오늘 말씀 14-를 보면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넘쳐나는 것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은 하나도 비뚤어짐이나 어그러짐 없이 완성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될 계획과 기대를 들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암울한 현실로 인해 괴롭고 힘들지만 장차 그 거대한 바벨론세력이 무너지고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함을 인정하게 되는 그날이 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은 바벨론의 멸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6-,9-,12-,15-,19-에 나오는 바벨론을 향해 5번의 화있을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계획과 기대가 이루어지는 시발점이 됩니다. 화있을진저라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의한 세력을 멸망시킬 때 사용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23:에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7번이나 화있을진저라는 말씀을 사용했습니다. 한마디로 불의한 악인은 하나님에 의해 꼭 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9-13에서 망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다른 민족들을 멸망시키고 풍요롭게 배불리며 웃고 즐겼던 못되고 추악한 행위가 부메랑이 되어 더 처참하게 바벨론이 화를 당합니다. 사실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거대한 바벨론이 망하리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강하고 대단해서 베벨론이 무너지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손을 쓰게 되면 제 아무리 강하고 파워풀해도 견디지 못합니다. 시편기자는 그 사실을 알고 시편1:5에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13-에서도 악인이 제 아무리 강해도 견디지 못하고 망한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의 헛된 수고와 이상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헛된 수고 헛된 꿈을 꾸어서는 안 될 이유입니다.

악인의 헛된 꿈이 심판을 받아 무너짐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는 기대가 실현됩니다. 악한 바벨론이 멸망하고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여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14-를 함께 읽겠습니다. EX) DeeWhy Beach 바다를 보세요.물이 바다를 덮는 모습을 보면 대단합니다. 어떤때는 대단합니다. .........

우리는 여기에서 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발견해야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당신은 왜 사느냐고 묻는 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그렇저렇 살다가 죽지요. 공부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삽니다. 좀 더 편하고 잘 살기 위해 살아갑니다. 자녀의 잘 됨을 보기 위해 삽니다.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이 좋아하실 정답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내가 있는 그 곳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영광스런 장소로 만들기 위해 삽니다. 오늘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인정하게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인정하게 만들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내 삶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어야합니다. 흔히 말하는 이름만 가진 크리스천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해지게 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인격이 변하고 성격이 변하고 삶의 태도와 모습과 대화의 질이 확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인정받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울은 빌립보서2:1-8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되면 그리스도의 마음이 만들어져서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지식으로 아는 관계가 아니라 인격적인 관계가 그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이 인정하게 하려면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만들어져야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만들어지는 걸 변화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낮아짐과 희생입니다. 5-8 우리의 마음에 낮아짐과 희생이 만들어져서 삶으로 들어나는 그 날에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서 인정받게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변화되어야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망령되이 욕하지 못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함부로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만드는 축복의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만든 다면 후회없는 삶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만든 다면 영적인 침제의 늪에서 빠른 회복을 가져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만든다면 주위가 행복해질 겁니다. 여러분의 변화된 삶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삶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인정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