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2장1-10 하나님의 인도

출애굽기를 좀더 잘 알기 위해서 중요한 동사 3개를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오라, 기다리라, 그리고 가라입니다. 애굽에서 나오라는 겁니다. 애굽에 먹을 것 입을 것 누릴 것이 풍부하고 좋아도 그곳은 빠져 나와야 할 곳입니다.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내용이 6장까지입니다. 애굽에서 나온 후에는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18장까지의 말씀입니다. 기다림을 잘 견디어 말씀을 받아 준비가 되었으면 가나안을 향하여 가라는 겁니다. 가서 가나안에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 중요한 3 가지 동사가 출애굽기1장에서 40장의 모든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출애굽기는 40장까지 있기 때문에 한 장씩 나누어서 설교를 한다면 거의 1년을 설교해야합니다. 적어도 한 장씩은 설교를 해야 좀 더 섬세하게 볼 수 있는데 뛰어 넘어가야 하니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1장 말씀을 나누었기 때문에 오늘은 좀 뚝 뛰어 넘어가야 하는데 뛰어 넘지 못하고 2장을 나누어야 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는데 사용하셨던 중심 인물인 모세의 출생과 태어난 이후에 되어 진 일들을 꼭 알아야 하기 때문에 뛰어넘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보았던 1-2말씀에 모세의 부모님이 나오지요? 레위 사람인 아버지와 레위 사람인 어머니가 결혼해서 모세를 낳았다고 나옵니다. 이곳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민수기26:59에는 아버지는 아므람이고 어머니는 요게벳이며 15살 많은 누나 미리암과 3살 위인 형 아론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에 모세의 출생을 이야기 하면서 부모의 이름이나 형제들 이름은 언급하지 않고 어떤 가문인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가문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레위 가문은 좋은 가문입니다. 좋은 가문에서 모세와 같은 좋은 인물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EX)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가문을 좋아합니다. 자녀 결혼만큼은 가문을 봅니다. 학벌이 괜찮은 지, 경제력은 어떤지, 사회적 직위가 있는 가문인지를 따집니다. 여러분의 가문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우리가문은 별별일 없어서 틀렸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 가문에서도 세계를 움직일 아름다운 인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이 제시하는 좋은 가문의 기준을 잘 정립하고 가야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레위 가문이 왜 좋은 가문인지 아세요? 구약성경의 역사책인 역대하23:6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과 수종드는 레위 사람은 거룩한즉 여호와의 전에 들어오려니와 그 외의 다른 사람은 들어오지 못할 것이니” 레위 가문은 하나님을 섬기는 가문이었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거룩한 생활이 유지되어야 하는 가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좋은 가문이란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함을 유지하는 가문을 말합니다. AP)여러분 앞으로 가문을 볼 때 돈이나 문벌을 보지 마시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문인지 성결한 가문인지를 보세요. 그러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성결한 가문의 후손 중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위대하고 놀랍게 인도하시고 사용하실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믿고그대로 행하셔야 합니다.

모세를 보세요. 모세는 환경이 가장 좋지 않는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나면 죽는 처참한 환경 이였기에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축복이라고 할 만큼 최악이었습니다. 그런 극도의 좋지 않는 환경이었지만 하나님을 섬기며 성결을 유지한 거룩한 가문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힘든 환경과 악 조건이 지배하고 되는 일이 없다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성결이 유지되는 가정이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녀 걱정 없습니다. 여러분 개인의 삶도 걱정 할 것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도 걱정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장되기 때문에 걱정 없습니다.

사회는 험악했지만 좋은 레위 가문에서 태어난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달랐습니다. 어떻게 달랐습니까? 2-를 보세요. 모세의 모습이 준수하게 달랐습니다. 여기 준수했다는 말은 단순히 잘생기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지녔다는 말이 아닙니다. 준수하다는 단어는 창세기 1: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다는 단어와 똑 같은 말입니다. 그럼으로 준수하다는 말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일들을 하나님이 좋다고 하실 만큼 만족시켜드리는 걸 말합니다. 준수하다는 말을 사도행전7:20과 히브리서11:23에서는 아름다움으로 표현합니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만족시켜드릴 아름다운 아이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버리지 않고 100일이 가까운 석달 동안 믿음으로 붙들고 키웠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이 좋아하실 만큼 하나님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만족케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여러분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게 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 자신을 위해 일하고 좋아하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하지 못하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준수한 아이를 버릴 수 있겠어요? 버리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버리지 않으면 안 될 상황입니다. 아기를 갈대상자에 넣어 나인강에 띄웁니다. 목욕하러 내려온 애굽의 공주 바로의 딸이 갈대 상자를 발견하여 열어봅니다. 히브리 아기가 울고 있었습니다. 공주는 울고 있는 아기가 불쌍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공주에게 다가가 젖을 먹일 유모를 데려오겠다고 하자 허락을 합니다. 생모인 요게벳이 돈을 받으며 모세를 양육합니다. 이 내용이 3-9까지의 내용입니다. 이런 일들이 우연히 일어난 대수롭지 않는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세요. 5-에 갈대 상자를 공주가 발견한 것을 보세요. 6-9에 아버지인 바로가 죽이라는 히브리인 아기인 줄 알면서도 히브리 여인에게 젖을 먹여 살리는 일을 보세요. 10-에 원수가 된 히브리 아이를 양자로 삼는 것을 보세요.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되어 질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라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사람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시면 불합리하고, 어렵고, 불가능한 힘든 일일지라도 잘 짜 맞추어져서 선하게 만들어집니다. 이런 위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믿음의 사람에게 이루어집니다. 함께 로마서8:28 말씀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무에게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 압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엉키고 설 켜서 절망스럽게 보이던 일들이 합력되어서 아름답게 풀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르심에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살았던 모세의 부모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모세에게 일어난 최악의 환경을 최선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처럼, 여러분과 가정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해서 하나님의 놀랍고 위대한 인도하심이 경험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