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6장1-7 스스로 계시고 결정하시는 분

오늘은 60세 이상 되신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먼저 드리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매년 김정선 집사님께서 어르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선물을 준비하셔서 드리고 있습니다.----예수 믿는 우리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 보다 연세드신 어버이들을 더 공경하고 효도 잘 해야합니다. 저는 연세드신 권사님 집사님들이 보이시기만 해도 참 좋습니다. 저는 기도할 때 마다 연세드신 분을 위해 아프지 않고 평안하고 건강하게 사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찬송하며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평안하게 즐겁고 기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간의 연약성이 더 느껴진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연약함이 무엇인지 느끼지 못하다가, 청장년이 되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연약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중년에 들어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사람이 나약하다는걸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다가 나이가 들고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질수록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연약하고 나약한 존재라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되고, 지금까지 걸어 왔던 뒤안길을 뒤돌아보며 후회되는 일들을 생각하며 아쉬워하다 세상을 떠납니다.

일본의 오츠 슈이치라는 의사의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라는 책에서도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지 못해 후회하고, 겸손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값진 증거를 남기지 못한 삶을 후회하며, 고향을 찾아가 보지 않고, 신의 가르침을 몰랐던 것을 후회하다가 눈을 감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25가지 후회하는 이 고백들은 인간의 연약성을 적랄하게 드러내는 증거입니다.

사람은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하는 일들이 많아지지만,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들과는 전혀 다른 분입니다. 민수기23:19말씀처럼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기에 식언치 않으시고 사람이 아니기에 후회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허튼 말씀을 하지 않으며 영원토록 후회하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말실수가 많아지고,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지지만 하나님은 영원토록 후회하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보았던 2-3말씀에서 왜 하나님이 후회 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 말씀이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말씀은 똑 같은 하나님인데 모세에게 밝힌 하나님에 대해서 아브라함에게는 드러내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로 드러내셨습니까? 3-에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드러냈지요? 창세기17:1에 보면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후회함이 없습니다. 시편115:3 말씀에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태평양 바다를 한 순간에 메마른 광야로 만들 수 있는 분입니다. 눈 깜짝할 새에 온 주주를 하다 더 만들 수 있는 분입니다. 이 지구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축복입니다. 은혜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뭐라 해도 축복의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축복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살아야합니다.

모세에게는 하나님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셨습니까? (출애굽기3:14)아브라함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여호와로 드러냅니다. 모세에게 밝히신 하나님은 여호와입니다. 여호와라는 말씀은 스스로 존재하고 스스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스스로 결정하고 완성하시는 분입니다. 누구의 의지하거나 도움을 받는 분이 아닙니다. 방해를 받아 일은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 사실이 7장 이후에 나오는 애굽에 재앙을 내려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장면에서 똑똑히 드러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는 일을 하나님 스스로 하십니다. 애굽에서 해방되는 장면들을 자세히 보세요. 인간이 손쓴것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구원을 완성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행동에서 나온 은혜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셔서 우리들을 살리신 것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구원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있는 것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3:24-27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함을 받았음으로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직 감사만 하며 살아야합니다.

AP)우리가 기도할 때 이런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에 들어갑니다. 그 하나님을 부를때 전능하신 하나님 스스로 모든 일을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냥 하나님을 부르는 거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일을 스스로 하시는 하나님을 부르는 겁니다. 하나님을 부르는 이 서막을 잘 알고 불러야만 다음 기도 제목들이 제대로 펼쳐집니다. 하나님을 종처럼 이것 해달라는 식으로 부르면 안됩니다. 우리의 하인 취급하며 부르면 안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하나님을 하인처럼 취급하는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이런 문제가 있는데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대로 처리해주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스스로 일하시는 하나님께 모두 맡겨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욕구대로 응답되지 않아도 다음에 모든 것을 협력해서 더 좋게 만들어버립니다.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을 부르는 서막을 잘 기억하고 기도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하시게 되는지 한번 보세요. 6-를 보세요. 빼어내고, 건지시고, 구속합니다. 어디에서 빼어 냅니까? 무거운 짐 밑에서 빼어 낸다고 합니다. 무거운 짐 밑에 숨 쉴 수없는 질식 상태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이 빼어낸다는 겁니다. 교회라는 말도 같습니다. 교회란 세상에 함께 휩쓸려 질식해 죽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빼내어 부름받은 사람입니다. EX)세상이 잘 돌아가고 편하고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이 질식해 죽어가는 곳입니다. 잘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빠지지말고 나오라고 합니다. 정신과 육체가 파괴되는 고역에서 건지십니다. 10가지 큰 재앙을 사용해 구속합니다. 재앙으로 구원하시는 장면이 7장부터 자세하게 나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큰 재앙을 통해 구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7-을 보세요. 스스로 모든 일들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지만 출14:4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애굽 사람에게도 여호와인 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애굽을 10가지 큰 재앙으로 굴복시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여, 온 세상이 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하나님 되심으로 인정케 하려는 목적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스스로 존재하시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하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여러분에게 어떤 일들이 닥쳐와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스스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마음대로 처리하도록 맡기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