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4장1-8 하나님을 기쁘시게 !

4장부터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향한 권면이 시작됩니다. 권면이라는 단어를 정리하려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영어성경 (KJV에서는 exhortation’ 권고하다는 뜻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 단어와 권사라는 단어인 exhorter 라는 말과 같은 어원입니다. 권사님이란 뜻은 간곡히 타이르고 위로해서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격려하는 직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권사님 뿐만아니라 모든 성도들은 서로 타이르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는 두 가지 권면이 나오는데 2:7, 2:11입니다. 이 두 가지 권면이 4장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2:7을 모성애적 권면이라고 하고, 2:11을 부성애적 권면이라고 합니다. 모성애적 권면은 지금의 모습을 북돋아 주고 격려해서 더 잘하도록 부드럽게 이끌어주는 것을 말하고 부성애적 권면은 세상의 거친 풍파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저항력을 키워주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용기 있게 걸어가게 하는 권면입니다. EX) @교회 공동체안에서 모성애적 권면과 부성애적 권면이 서로 이루어져야 믿음이 자라고 이 시대에 아름답게 쓰임받게 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을 늘 권면해주어야 합니다. 아빠는 거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저항력을 키우는 권면을 해주어야 하고, 엄마는 잘 늘 격려하고 위로해주어 상처를 싸매어 주는 권면하면 그아이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위대한 인물이 될것입니다.

사보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하기 위해서 이 두 가지 권면으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도록 다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권면이란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들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문제는 권면하는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들을 담뿍 받아 누릴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가진 것까지도 잃게 됩니다. 이 축복의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권면을 잘받아드려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말씀에 바울 사도께서 데살로니가교회에 권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을 보세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더욱 많이 힘쓰라는 권면입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앓 수 있어요. 기쁘시게 하는데 더욱 많이하라는 겁니다. more and more 우리의 일생을 다 걸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서 손해 볼 것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죄악된 우리의 모습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평화와 사랑이 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면 여러분의 자녀와 여러분의 앞길에 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거룩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도 거룩해야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우리의 봉사와 수고도 거룩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가정도 거룩해야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오늘 말씀 3-,4-,5-,6-에서 거룩한 생활을 설명하고 있는데 3-에서는 음란한 생활을 버리고, 여기에서 음란은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4-아내 취해야하는데 바람피우지 말라는 겁니다. 5-에서는 색욕하지 말라고 하는데 육체의 욕구에 끌려 사는 것을 말합니다. 6-은 도가 지나쳐져서 일어나는 형제를 다치게 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당시 데살로니가 도시에서 흔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리 가도 볼 수 있고 저리가도 볼 수 있는 장면들이었어요. 어디에서든지 쉽게 흔하게 일어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 빠져서 거룩함을 상실하지 말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가장 타락할 때 일어나는 현상들이 음란하고 바람피우고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여 결국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잘 대변해주고 있지요?

이런 생활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어요? 레위기11:45에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거룩하신 하나님이신데 거룩하지 못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지요.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이 하나님께 붙잡혀 온 세계에 아름답게 쓰임 받으려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기쁨이 되려면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성을 훼손하면 6-주님이 신원하심(재림때 심판하심), 8-하나님을 버리는 행위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쓰임 받습니다. 거룩함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가정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기쁨이 넘쳐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분명히 세계를 아름답게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로 자라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밝고 환한 미래가 열립니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1:10에서 이렇고 고백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여기에서 사람들이란 자기를 포함한 사람들입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고 자기 가족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자기도 기뻐야 합니다. 가족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늘 기쁨을 주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뒤도 제쳐두고 자기만 자기 가족만 사람들 눈치보며 기쁘게 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거룩한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만들고 여러분 자신과 가족과 모든 사람에게 참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이런 참 된 기쁨만이 여러분의 영혼을 살립니다. 이 참된 기쁨만이 세계를 아름답게 움직이는 힘입니다. 이 참된 기쁨만이 여러분의 삶과 자녀들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