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1:1-9(구약 320 페이지)제목: 언약 아래에 있는 사람들

오늘부터 여호수아를 나누게 되는데 여호수아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3 가지를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1.여호수아는 24장까지 있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4장까지를 나누어보면 4 가지 ~를 하라는 말씀으로 기록되어져 있어요. 1-5장까지는 요르단강을 건너라(5직하나님만 의지하고 건너라)라는 말씀이고, 6-12장까지는 가나안을 정복하라(열두 지파는 정복하라)는 말씀이고, 13-22은 땅을 분배하라(둘씩 사이좋게 분배하라)는 말씀이며, 23-24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말씀으로 되어있습니다. 1-12장까지의 요르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는 기간은 약 7년정도이고, 13-24까지의 정착해서 땅을 분배하는 기간이 약 18년으로 여호수아 전체의 기간은 약15년정도입니다.

그리고 2. 여호수아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두 인물이 있는데 모세와 여호수아입니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는 사람이고, 여호수아는 복음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율법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천국에 입성할 수 있다는 의미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3. 정복이라는 단어를 이해해야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정복은 힘 있는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힘없는 사람을 지배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정복의 의미는 죄와 죄를 조정하는 세력과 싸워서 이겨 지배하는 것을 의미함을 기억해야합니다.(이부분은 가나안 정복을 보면서 더 자세하게 생각) 최소한 이 3 가지를 기억하고 있어야 여호수아에 나타난 여러 사건들을 바르게 이해할 수있습니다.

EX)철강 왕으로 알려진 카네기가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어려운 행상 시절 어떤 노인 집을 방문했는데 그 노인의 집에 그림 하나가 걸려 있는 걸 보았어요. 바다물이 모두 빠져나간 갯뻘 바닥에 허름한 나룻배 한척이 한쪽으로 기운 채 서있고 그 옆에는 노가 그려져 있는 쓸쓸하고 외로움이 밀려오는 이름도 없는 무명의 화가가 그린 그림이었어요. 그런데 그 그림 밑에 글이 적혀있었는데 그 글을 보고 카네기가 큰 감동을 받아서 노인에게 그 그림을 달라고 부탁했더니 선뜩 주었어요. 그래서 카네기는 일생동안 그 그림을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 걸어두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 그림 밑에는 The flood tide is surely coming 라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밀물은 반드시 온다) 썰물로 인해 쓸모없는 배가 반드시 밀물이 밀려와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배가 되듯이, 여러분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쓸모없이 보여도 반드시 밝은 날이 찾아와 즐거울 날이 올 수 있습니다. 믿으십니까? 문제는 하나님의 밀물이 밀려와야 와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밀물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밀려와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생활의 반전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수아의 처음 출발을 보면 마치 썰물이 빠져나가 쓸모없이 버려지는 듯한 이스라엘의 실망스런 상황이 반전되어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하는 모습으로 전개됩니다. 1-2을 보세요.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됩니다.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음으로 지도자를 잃은 백성들은 두려움과 낙담 속에서 쓸모없이 버려지는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렇지만 밀물처럼 밀려오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희망의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고 요르단 강을 건너기 전에 3 가지 약속과 2 가지 요구를 하십니다.

세 가지 약속이 무엇이지요? 3-5에 나옵니다. 조상들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땅을 주겠다는 것과 아무도 당할 사람이 없도록 지켜주겠다는 약속과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절대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첫 번째 약속인 주시겠다는 땅이 어디입니까? 4-을 보면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헷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입니다. 이곳이 여호수아에게 주겠다는 약속의 땅 가나안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 온 사막을 가리키고, 레바논은 가나안의 출발점을, 헷족속의 땅은 헤브론 지역으로 가나안의 심장부를, 대해는 가나안의 끝자락 지중해를 말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땅을 주시겠다는 겁니다. 발바닥이 닿는 곳과 약속된 가나안 모든 땅을 주시겠다는 겁니다.

두 번째 약속이 5-에 있는데 평생에 아무도 당할 자가 없도록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느 한 수간만 지켜주시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당할 사람이 없도록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 번째 약속 역시 5-에 있는데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사람들은 수틀리면 버리고 떠나버리지만 하나님은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겠다는 겁니다. 이 세가지 약속은 여호수아에게만 이루어지는 약속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모든 축복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성취되어지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믿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야고보서2:5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땅(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신다고 하셨고, 마태복음14:32 풍랑으로 인해 제자들이 탄 배가 뒤집혀 죽음을 맛보아야 할 그 때 예수님이 배에 오르는 순간풍랑이 멈추었다고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94:14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에게 어떠한 큰 문제가 있다할 지라도 예수님과 동행한다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크고 작은 문제가 복잡하게 만들고 짜증나고 힘들게 합니까? 삶이 버거워 힘들어 주저앉고 싶습니까? 우리 주님이 함께 동승하면 잔잔해집니다. 지금 즉시 살아 계신 예수님이 여러분의 배에 동승하도록 하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의 배에 타는 순간부터 분명히 쉼이 있고 자유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이렇게 3 가지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입은 언약 백성들에게 두 가지 의무가 부여됩니다. 마음을 굳세고 담대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기울어지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굳세고 담대한 것은 마음의 자세이고,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을 구별하는 행위입니다. 언약 아래 있는 축복의 사람들은 안과 밖을 모두 잘 추스르고 다스리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축복의 사람이 7-8 과 같이 마음과 행동이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으면 하나님의 약속이 형통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축복의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치우쳐 산다면 그 축복의 약속에 제동이 걸려 험난한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좌로 우로 치우친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지만 마음과 행동이 좌우로 치우쳐 결국 허무한 인생을 마쳐야 했습니다.

여기에서 꼭 인식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형통함이란 육체를 만족시켜주는 욕구가 아니라 영적이라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육체가 잘 살고 형통하기 위한 방법은 신앙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다른 방법을 택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이 세상에서 막대한 부귀를 가지고 안일과 향락의 생활을 하기에는 신앙의 방법보다는 탁월한 세속적 수단이 성취도가 훨씬 높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언약 아래 있는 축복의 사람입니다. 언약 아래 잇는 사람은 육체를 즐기고 육체의 만족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주님이 가셨던 길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좌로나우로 치우치지 않고 걸어가는 언약 아래 있는 축복의 사람입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마음을 담대하게 가지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따라 살아간다면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해 충만하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