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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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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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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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마음 잠4장20-23
우리교회 주보를 보시면 생각하고 살아가면 행복해져요 라는 곳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글이지만 자세히 읽으시고 묵상해보면 삶의 원리가 담겨 있어서 자그마한 행복이 가정 마다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공간입니다. 성도들 중에 누구든지 은혜 받은 내용이나 생각들이 있으면 생각하며 살아가면 행복해져요 라는 이 난에 글을 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생각과 글들을 혼자 가지고 계시지 마시고 함께 나누어서 우리 모두가 조그마한 행복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우리교회 식구들의 가정이 좀 더 행복해지고 풍성한 축복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글을 주시든지 예배부 부장이신 이윤재 집사님이나 총무님에게 글을 주시면 글을 싣고 밑에 이름까지 넣어서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언젠가 생각하며 살아가면 행복해져요 라는 이 난에 이런 내용을 소개 했는데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남긴 상형문자에는 어린이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을 다르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형문자라는 것은 물체나 자연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입니다. 한문도 상형문자이지요? 예를 든다면 논-답이라는 한문은 삼수변 밑에 밭전자를 써서 글자를 만들었지요? 삼수변은 물이 시냇물로 흘러가는 모습의 그림이고, 밭전자는 땅을 나누어 놓은 그림이지요? 이런걸 상형문자라고 합니다. 인디언들도 상형문자를 사용했는데 어린이 마음은 세모로 표현을 했고, 어른들의 마음은 동그라미로 표현을 했습니다. 우리가 언뜻 느끼기에는 어른들이 세모 모양의 마음이고 어린아이 마음이 동그라미 모양일 것 같은데 반대로 어린아이 마음이 세모꼴이고 어른들의 마음이 동그라미입니다. 인디언들은 마음을 죄와 연결시켜서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세모꼴 모양으로 생긴 양심이 죄를 짓는 만큼 회전하면서 뾰족한 모서리로 마음을 찌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살다보면 세모꼴처럼 생긴 양심의 모서리가 점점 닳아져 동그라미 모양으로 변해서 잘못을 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여겼습니다. 어린 아이 마음은 세모꼴처럼 모서리가 있어서 조그마한 죄를 지어도 모서리가 마음을 자꾸만 찌르기 때문에 아파하고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 마음을 세모꼴로 그렸고, 어른들은 세모꼴 모서리가 닳아서 웬만한 죄를 지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넘어가기 때문에 어른들의 마음은 동그란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젊었을 때는 순수하고 정직했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양심의 가책을 잘 느끼지 않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정말 슬픈 것은 이러한 모습이 신앙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지고 있다라는 겁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한없이 순수하고 예민했던 사람들이 차츰 무디어지고 강퍅해져서 하나님의 음성에 마음아파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자꾸만 황폐해져서 죄를 지어도 그냥 넘어갑니다. 자꾸자꾸 넘어가다보면 큰 죄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갑니다. 예수님이 이런 마음에 대해 경계하는 말을 했습니다. 막10:15-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한다. 이 말씀은 마음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마음이 되면 천국에 들어가지만, 마음이 자꾸 황폐해지고 죄에 대해서 무디어지고 강팍하게 내버려두면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마음은 중요합니다. 자꾸 못된 곳으로 빠져들어 가려고 하는 마음을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빠져들어 가지 않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마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오늘 보았던 말씀 중에 23-를 보면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다. 마음= 생명의 근원(Heart Equal Issues of Life). 마음이란 심장 Heart 를 말합니다. 사람의 육체에는 많은 파트가 있습니다. 손, 발, 머리, 배, 간, 신장, 귀, 눈, 등등. 많습니다. 그 중에 심장은 좀 독특한 파트입니다. 심장은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피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심장에서 피를 3분만 공급해 주지 않고 정지시키면 사람은 죽습니다. 심장이 피를 보내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1분에 70-80번을 뜁니다. 만약 70년을 사셨다면 심장이 26억번을 뛰었고 피가 흘러갔던 길이는 1억5000만 미터나 됩니다. 이 조그마한 게 대단하고 중요하지요?
그런데 성경에서는 마음 심장을 독특한 파트라고 이야기합니다. 21-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있기에 지키라. 마음은 하나님 말씀이 최후에 머무는 곳입니다. 그래서 머리로만 말씀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1장 22절을 보면 \"저가 또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고 도장을 찍고 확실하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로 성령을 주셨는데 우리 마음속에다 성령을 주셨다고 하지요? Heart 에다 성령을 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에는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성령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했다는 거지요. 창조주 되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관계기 되어서 깊은 교재를 하도록 축복의 성령을 부어주셨는데 그 성령을 담고 있는 장소가 마음 심장(Heart) 입니다. 단순히 육체적 생명만 지켜주는 그런 심장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성령이 임재한 곳이 마음 심장입니다. 피를 순환시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갈 육체의 생명만 지키는 심장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성령이 계신 곳이 마음 심장입니다. 그래서 마음 심장을 영혼을 좌우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그러니 마음을 잘 지켜야겠지요?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안 되겠지요?
오늘 말씀 23-에도 마음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지요?
지킨다는 것은 보존한다는 겁니다. 지킨다는 말을 좀 더 깊이 이해하면 짐꾸러미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항상 주의 깊게 정확하게 재어보아야 된다는 겁니다. 정확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지 저울로 달아보라는 겁니다.
여러분의 지금 마음상태가 어떤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깨끗한 마음이 죄악으로 인해 더렵혀져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청소해야 합니다.
마음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좁혀진 마음 때문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라는 겁니다.
사람들의 실수와 잘 못을 포용 하고 있는지 저울질해 보고 Narrow heart 라면 Wide Heart로 바꾸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항상 마음을 관찰하고 Good Heart는 계속 지켜나가고 Bad Heart 는 빨리 버리고 살아야 합니다. 축복된 마음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아야합니다. 선하고 좋은 마음을 잘 지켜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EX)신앙성장 키워드, 영적도약의 갈망, 섬기는 삶은 아름답다, 너희 장벽을 허물라, 단순한 믿음, 은혜의 각성등 국내에 번역된 책만도 40 여권이나 되는 세계적인 영성학자인 찰스 스윈돌(Charles Swindoll)은 마음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보다 마음을 더 살피고 보호해야 한다. 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민감하게 보전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명령이다. 왜냐하면 마음 속에서부터 당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가 오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상태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은 중요합니다. 마음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성령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성령이 여러분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면 여러분에게 축복이 쏟아집니다. 여러분 마음에 계시는 성령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마음껏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에 풍성한 축복이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 03. 2004 북부해변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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