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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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은 어린아이들 좋아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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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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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은 어린이를 좋아했는가?눅18:15-17, 마18장1-6
저는 새벽기도를 할 때 테마를 정해두고 기도합니다. 화요일은 어린이와 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수요일은 중고등부와 청년부, 찬양대를 위해기도하고, 목요일은 제직 집사님들과 남녀 전도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금요일은 마을모임과 각 부서를 위해, 토요일은 도고기도를 하는 성도들과 함께 모여 건강과 어려운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에 어린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다보면 기대가 됩니다. 이 어린아이들이 커서 어떤 인물이 될까? 주님을 위해 어떻게 쓰여 질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작은 교회가 좋은 점이 목회자의 강력한 기도로 영적 Care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여러분이 느끼시든, 느끼지 못하든 영적으로 돌보는 기도의 위력은 엄청난 겁니다. 우리교회는 어린아이가 많지 않아서 목사가 한명 한명을 놓고 충분히 영적으로 Care 하는 기도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기도로 키워야합니다. 자녀는 지식으로 키우는 것 아니고, 해줄 것 다 해주면서 풍요롭게 키우는 것 아닙니다. 자녀는 기도라도 무기로 영적으로 Care 하며 키워야 합니다. 기도로 키운 자녀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기도로 키운 자녀와 기도 없이 키운 자녀의 미래가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저는 주로 어린이 사역을 좋아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 어린이 아이들이 눈물 흘리며 회개하는 어린이 부흥회. 순수하고 착하게 예수님을 잘 받아들이는 어린이 전도 사역을 많이 했고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사역을 좋아하니까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교원 선생님들을 관리하고 가르치는 사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이 사역을 해왔기 때문에 예수님이 왜 어린아이를 좋아하셨는지, 왜 어린아이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지를 이해를 합니다.
여러분 중에 어린아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는 분 계세요? 어린이란 두 단어로 되어 있는데 어린(어린이란 본래의 의미는 어리석은-작은이라는 뜻인것 같은데 사실은-훈민정음에 보면 어린백성이 이르고져)+이(사람-그이)= 어리 섞은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정말 어린아이들은 어리 섞지요? 어린아이들은 지혜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지요? 힘도 없고, 철도 없고, 사리 판단도 정확하지 않고, 권모술수를 부리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들에 의해 희생당하지요? 세계적으로 어린아이들의 피해정도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어른들이 저지른 전쟁으로 200만명의 어린아이가 죽었고, 600만 명이 장애인이 되었으며, 100만명이 고아가되었고, 2천만명의 아이들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빈곤이 와도 어린이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는 먹을 것이 없어 하루에 2만4 천명이 굶어 죽고 있는데, 그 중에 어린이가 7초마다 한명이 굶어 매년 600만명의 어린이가 5살이 채 안돼서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고 있습니다. 1억명 이상의 아동들이 영양실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달러만 가지면 어린이 한명이 한달을 먹고 살 수 있는데 어린이들은 7초마다 계속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은 죽이면 말없이 죽고, 먹을걸 주지 않으면 배고파 울다가 죽습니다. 높은 아파트에서 던지려는 엄마를 보며 울기만 하다가 던짐을 당해 죽는 것이 어린이입니다. 생활을 비관한 아빠가 독약을 주어도 먹고 죽는 것이 어린이입니다. 어린이라는 말 그대로 참 어리섞지요? 정말 어리 섞은 사람이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이렇게 어리섞은 아이들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아니 어리섞은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이것 따져보고 저것 따져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긍하며 받아들이는 어리섞은 어린아이를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높아지려는 손익계산하지 않고 손해 보는 어리섞은 아이를 좋아했습니다. 심지어는 이 어리섞은 아이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아갈 사람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하시며 좋아합니다.
오늘 읽었던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왜 어린아이를 좋아하는지 볼 수 있지요? 1-에 보면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크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2-에서 천국에서 누가 크고 누가 작은 자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이 아이처럼 돌이키지 않으면 천국 차체를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누가 높은가 누가 낮은가를 따지기 전에 아이처럼 변화되지 않으면 천국자체에 입성할 수 없다고 하지요? 아이처럼 되어야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특징을 제자들에게 지금 가르치고 있어요.
그러면 예수님이 보고 있는 아이의 특징이 무엇이지요? 4- 자기를 낮추는 겁니다. 여기에서 자기를 낮춘다는 표현은 아직 자신이 낮아지지 않았는데 일부러 낮아지려고 하는 그런 행동을 말하는 것 아닙니다. 이미 자신이 낮아져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있든지 낮아져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상황이 닥치니까 그 때서야 의도적으로 낮아지려는 모습이 아니라, 이미 내안에 그리스도의 낮아진 성품이 깊이 박혀 있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걸 말해요. 그리스도의 낮아진 성품이 우리 속에 새겨져 있을 때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어요.
욥22:29“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고 하지요? 구원 받고 싶으세요? 겸손하세요.
약4:6”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은혜 받고 싶으세요? 겸손하면 되지요?
엡4: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교우들간에 같은 지체사이에 깊은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세요? 뜨거운 지체임을 느끼며 지내고 싶으세요? 겸손하세요.
빌2:5-11“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의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낮아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낮아지면 큰 유익이 있습니다. 낮아지면 풍성한 은혜의 바다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낮아지십시오. 예수님처럼 내가 죽기까지 낮아지십시오. 낮아지신 예수님의 형상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하십시오. 어떤 사람을 만나도 자신 있게 낮아진 사람이 되십시오. 어디를 가든지 낮은 사람으로 있으십시오. 주님은 낮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주님은 낮아져 있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어린 아이처럼 낮아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02. 05. 2004 북부해변장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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