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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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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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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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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55장1절-
과거에 우리 고국은 참 가난했었지요? 1964년 당시에 120개국 가운데 가장 못 사는 나라가 인도 였고 다음이 우리나라로 119위였다고 합니다. 국민소득 100달러 였습니다. 그렇게 가난했던 우리 고국이 이마만큼 살 수 있도록 공헌한 분들이 있지요? 서독에 가서 1000미터나 되는 지하 땅 굴에서 석탄을 캐며 고생했던 분들, 역시 서독에서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눈물 흘리며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나먼 땅까지 와서 고생했던 간호사들, 월남전에서 생명을 내어 놓고 싸웠던 참전 용사들, 열사의 땅 중동에서 뜨거운 태양과 싸우며 일했던 분들의 피와 땀으로 굶주리던 한국이 경제적으로 숨통을 트고 굶주림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11월22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그 어려운 시기에 일어났었던 이야기를 김충배 육사 교장께서 1000여명의 육사생도들에게 들려주었는데 그 내용 중에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시절에 5:16혁명을 일으켜 성공한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에 갔는데 당시에 미국대통령이었던 존에프 케네디가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박정의 소장을 만나주지 안아서 호텔에 돌아와 빈손으로 귀국하려고 짐을 싸면서 박정희 소장과 수행원들은 서러워서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권은 잡았는데 무언가 해보려고 해도 나라가 너무 가난해서 무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한국에 돈을 빌려줄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생각다 못해 비슷한 처지에 있지만 잘 살았던 서독에 돈을 빌리려 대사를 파견해서 간신히 1억 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돈을 빌리는 조건으로 서독이 필요로 한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간호사와 광부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이이 때문에 이역만리 타국에서 힘들게 고생했습니다. 박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하여 가난 때문에 수천마터 되는 지하에서 고생하는 광부들과 시체를 닦으며 힘들게 일하는 간호사를 보고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울고말았습니다. 그광경을 본 광부들도 간호사들도 서러움에 복받쳐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서독의 뤼브케 대통령도 눈물을 흐리며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계기를 통해 한국이 경제적으로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빈곤이 가져다주는 비극이었습니다. 나라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천대 받고 슬픔을 맛보아야했습니다.
예수 믿는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는 믿는다고 하면서 영적으로 가난하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합니다. 마태복음5: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은 당연히 짜야되지요? 짠 맛이 없다면 버리게 되고 사람들이 밟게 됩니다. 예수를 잘 믿으면 돈이 좀 부족해도 괜잔아요. 많이 배우지 못했어도 괜잔아요.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이 영적인 빈곤이 오면 그때는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게 되어있어요. 예수 안 믿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영적으로 빈곤한지 풍성한지 잘 압니다. 옆에서 보기 때문에 영적인 상태를 잘 압니다. 흔히들 신령한 은사 받은 사람만 영적으로 풍성한지 빈약한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도 굉장히 잘압니다. 옆에서 보기 때문에 잘 알아요.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도 옆에서 훈수하는 사람이 더 잘 보는 것처럼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함께 있으니까 잘 보지 못하지만, 교회 밖에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풍성하게 예수 믿는지 영적으로 바짝 마른 상태로 예수 믿는지 잘 압니다. 영적으로 빈곤한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식이 뛰어나도 마음으로 어이구 저래가지고 예수 믿어라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풍성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도 존경합니다. 영적으로 풍성한 사람에게는 절대 함부로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영적으로 풍성하게 삶을 살아야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풍성함을 위해 나오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1-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어요. 물로나와서 목마른 갈증을 물로 채워 해소하라 그리고 포도주와 젖을 사서 먹고 튼튼하게 생명력을 유지하며 풍성하게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잘 보세요.
두 가지 형태로 나눠서 말하고 있지요? 물로 나오라고 한 후에 포도주와 우유를 사라고 하지요? 물이란 생명수로 구원을 가리키고 포도주와 젖우유는 구원 받은 이후에 주어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되어지는 영향분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우리는 생명수 물을 마시고 구원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물로는 그냥 나오라고 하고, 포도주와 젖은 사라고 인간의 의지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영적으로 풍성하고 튼튼하게 살아가기 위해 계속적인 영양공급을 받으며 살아야 돼요.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면 안된다는 거지요. 구원 받았으면 풍성하게 살아 가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영적 공급을 받아야 되요. 물은 그냥 나와서 마시지만 포도주와 우유는 사야 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거져 주시지만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세우는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되고 가치있는 일에 투자 하면서 살아가야 되요. 예수 믿는 사람으로 세상에서 인정받고 훈련이 필요하고 뜻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적 풍성함을 위해 노력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2-에 말하고 있듯이 영적으로 채울 수 없는 양식을 위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음을 빠앗기며 살아갑니다.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합니다.
EX) 우리교회에서 최초로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단기적인 목표는 4부서에서 주관하는데 예배부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자로 세워지는 목표인데 예수를 믿는 사람의 첫걸음 잘 걸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세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 실패입니다.(나사로의 누이들인 마리아와 마르다--모든 교회에서 점심 식사문제로 점심식사문제 중요하지요?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걸 놓치면 손해입니다.) 선교부에서는 100명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는 목표를 세웠고, 행정관리부에서는 나의 습관, 나의 말, 나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변화되어 세상에서 예수의 향기를 날리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는 목표를 세웠고, 교육부에서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해서 죽음에 대비하고 미래에 하나님을 위한 비젼을 세우고 갈 수 있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 선교 훈련썬터를 통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복지 쎈터를 세워 .....이제교회가 안에서만 우리끼리만 무얼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을 위해서 시드한인사회와 호주 사회와 세계를 위해 일을 해야합니다. 이런 가치있는 일들을 하면 영적 풍성함이 찾아옵니다.
저가 이 비젼을 제시했을 때에 반응은 두 가지 였습니다. 목표 비젼은 좋은 데 가능할까 고개를 기웃뚱하는 분이 있었고 어떤 분은 할 수 있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을 붙들고 일하실까요? 하나님은 어떤 분을 쓰실까요?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하루아침에 우리의 목표비젼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에베소서1:19에 크신 응력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웃들을 위해 가진 이 비변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들이 영적 풍성함을 위해 이런 가치있는 일들을 하면 하나님께 마음에 기름진 것으로 즐겁고 기쁜 삶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EX)어떤 분이 공동묘지에서 묘비명을 읽오 보며 걸었습니다.
대부분이 통상적인 묘비명인데 유독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습니다. 묘비의 글은 짧은 세 줄로 되어 있었습니다.
첫째줄을 읽었는데 그곳에는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무슨 이런 묘비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두번째 줄을 읽고난 순간 이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나 하시오”. 이 짧막한 세줄의 묘비명은 믾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죽어서도 메시지를 남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언제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하나님 곁으로 가야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면 아무도 거부할 수 없이 주님 곁으로 가야합니다.
주님이 부르시기전. 주님 곁으로 가기 전, 영적인 풍성함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다가 가야합니다. 영적으로 빈곤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영적으로 빈곤하면 예수의 생명이 없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빈곤하면 믿음이 약해져서 하나님의 일들이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영적으로 풍성해야 영혼도 살릴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없다는 일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이끌어 내고 체험하게 됩니다. 힘든 이민 생활, 어려운 유학 생활, 영적으로 풍성하여 보람과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재미있게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에게 영적 풍성함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5. 02, 2004 북부해변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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