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31장31-34 하나님 은혜의 클라이맥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을 홍보하기 위해 제가 나름대로 가이드 코스를 개발해서 방문한 사람들을 구경시켜주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느냐며 놀랍니다. 혹시 성도님들 중에 아름다움을 보기를 원하면 예약해주세요. 그러면 Tour 해드리겠습니다. land line 전화예약은 9972-3969이며 mobail 예약은 0400-신구약 성경 3927-91입니다.

이번 주에도 목포 MBC 변은정 아나운서를 구경시켜주기 위해 Church Point를 가는데 변 아나운서가 Old Samuel Street를 보더니 나이 많은 사무엘선지자가 Church Point를 걸어 간 길은 있는데, 젊은 사무엘이 걸어간 Young Samuel Street 은 어디 있느냐고 해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Church Point에는 호주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으니 잘 찾아보라고 했더니 큰 교회를 찾느라고 이곳저곳을 보더군요. 호주는 길 이름이나 지역이름이 기독교적인 이름이 많습니다. 한국은 그렇지 않지요? 그렇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기독교적이라고 해서 그 사회가 기독교 문화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요. 기독교 정신이 살아있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천되어지는 곳이라야 기독교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의 많은 Mission School이 있는데 이름만 기독교적이지 않고 기독교 정신이 살아있는 학교 중에 하나가 오늘 말씀의 핵심인 언약 계약 이라는 이름을 가진 Covent Christian School입니다. 이름이 기독교적이라고 해서 기독교학교가 아니듯이 크리스천이라는 이름만 걸고 교회 다닌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그 사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담겨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열매가 보여야 합니다. 무조건 교회만 다닌다고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런 형식적인 크리스천은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유다백성들도 겉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예레미야가 보는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부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데, 유다민족은 하나님을 버리고 죽은 우상에게 소망을 두고 강대국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착각하며 살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육적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 BC 1513년경에 애굽을 탈출한지 3개월 만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언약 이후로 육적으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은 출생한 날부터 율법 언약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그것을 민족적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32-에 나오는 언약이 바로 민족적 언약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민족이 맺은 민족적 언약은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처참하게 깨뜨려졌습니다. 마치 항아리가 깨뜨러진 것처럼 깨졌습니다. 역사적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은 언약들은 모두 사람에 의해 무참히 깨뜨려졌습니다. 창세기3:에는 첫 사람 아담과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맺은 언약을 아담이 일방적으로 깨뜨렸고, 출애굽기19:1에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속죄의 피까지 백성들에게 뿌려지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도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일방적으로 깨어졌습니다. 이러한 언약을 깨드리는 행동을 기록한 책들이 예레미야와 선지서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리지 않는데 사람이 자꾸 깨뜨립니다. 우리는 언약을 깨뜨리는 사람을 보면서 사람 모두가 나약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똑똑하고 강하고 정직한 사람이라 해도 쓰러지지 않을 수 없고 넘어지지 않을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나약해서 언약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완전한 새로운 언약을 준비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깨뜨려지지 않을 완전한 언약을 준비했습니다. 이 새롭게 준비한 언약 안에는 요한일서4:8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라는 가장 위대한 선포가 담겨 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새로 준비한 언약이 새 언약입니다.

새로 준비된 새 언약은 깨뜨려지지 않습니다. 새 언약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어서 어느 누구도 깨뜨릴 수가 없습니다. 바울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보았던 이 새 언약의 위대한 선언을 알고 로마서8:38-39에서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이 담겨 있는 새 언약은 이제는 절대 깨뜨려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각 사람 마음에 성령의 법을 기록해 두어서 언약이 깨뜨러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33-를 보십시오.

이렇게 성령의 법이 마음에 기록된 사람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EX) 요즘 젊음이들 사이에 사회적으로 선택된 사람이 부럽다고 말합니다. -부자의 아들로 태어나니 자기도 모르게 자연히 부자가 되어 마음껏 누리고 사는데 가난한 아들로 태어나서 늘 고생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선택된 소수의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성령의 법이 마음에 기록되어 새 언약 안에 들어 있는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축복의 사람입니다. 부자 아버지를 둔 사람도 떵떵거리며 사는데 온 천하를 지으시고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 비굴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들은 외적인 환경에 기죽지 말고 그리스도인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돈이나 권력 앞에 비굴해지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새로 준비한 깨뜨려지지 않는 이 새 언약은 하나님은혜의 클라이맥스입니다. 하나님은혜의 최절정입니다. 이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는 없습니다. 이 새 언약 안에서 죄 용서함 받은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인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34- EX) 우리교회 요람에 사랑과은혜의 공동체...구약성경에 은혜라는 단어는 늘 마트사 입었더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되어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로 등장합니다. 이 은혜라는 단어는 예수님으로 인해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죄를 용서함 받아 영원한 하나나라의 시민이 되고, 예수님의 능력이 감사의 사람이 되게 하고, 거룩하지 못 것이 제거되도록 도와주며, 우리의 인격이 그리스도를 닮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 은혜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일입니다. 죄를 용서함 받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좋지 못한 부분이 제거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하나님의 은혜가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주를 위한 수고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었다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전15:10말씀 다 함께. 나의 나 된 -날마다 고린도전서15:10절의 고백이 생활에 나타나는 축복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