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우리 주님  사도행전17:31-34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모두 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사람은 죽어보아야 알 수 있지 어떻게 아느냐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죽음 이후에 대해 인정하지 않지만 혹시 죽음이 끝이 아닐 때를 대비해 남의 마음 아프게 하지 않고 살아야 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교회를 수십년을 다닌 사람중에도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 이후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교회만 왔다가 갔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죽으면 끝이라고 하는 사람이나 죽어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나 죽음이후의 삶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죽음 이후의 삶을 부정하거나 믿지 못하는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내서 심판하실 겁니다.

히브리서9:27에서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죽음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두 번 죽는 것이 아니라 한번 죽는다는 겁니다. 그리고ㅓ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EX)대한민국 축구팀이 일본에 한번 졌다고 해서 영원히 패한 것이 아니지요. 타도 일본을 외치고 다음경기에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어요. 사업을 하다 망했어요. 망했다고 영원히 좌절하면 안 되지요? 기회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 예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와서 다시 일어나게 되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어요.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끝인가요? 아니지요. 얼마든지 기회가 있어요. 운동 경기에서 패하고 시험에서 떨어졌어도 기업하다 망했어도 다음 기회를 기대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죽음은 달아요. 기회가 없어요. 반복할 수 없어요. 내가 잘못 살았으니 이제부터 잘 살다가 다시 죽겠다고 무를 수도 없어요. 하나님을 위해 살지 못했으니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하다가 다시 죽겠다고 죽음을 되돌려 놓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이 됩니다. 모두가 죽어야 합니다. 돈 많은 사람은 죽지 않고 가난한 사람만 죽는 것 아니구요. 건강한 사람은 죽지 않고 여기저기 아픈 병치레하는 사람만 죽는 것 아니에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죽지 않고 지식 많은 사람만 죽는 것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한번은 꼭 죽어야 되요. 죽지 않겠다고 좋은 것 먹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아도 결국은 한번은 꼭 죽음을 경험해야 합니다. 사람은 한번은 꼭 죽어야 한다고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잘 살아야합니다. 죽기 전에 예수 잘 믿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가 아름답게 주님을 맞이해야합니다.

이 세상에서 화려하게 박수를 받으며 살았든 별 볼 일없이 냉대를 받으며 살았든 상관없이 죽음이후에는 새로운 무대에 서야합니다. 죽음이후에는 세상의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죽음 그 이후에 중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죽음 이후에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에는 rising 을 쓰지 않고 resurrection을 사용합니다. 신약에서 rising은 일반인들이 죽었다 살아났을 때 사용했고 resurrection은 영원한 부활 완벽한 부활을 의미할 때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고 해서 죽었다 살아난 야이로의 딸이나(마9:18-) 예수님께서 장례행렬을 만나 살렸던 나인성의 과부 아들이나(눅7:11-) 예수님이 많이 사랑했던 나사로나(요11:1-)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무덤에서 살아난 사람들(마27:52)에게는 일어났다는 rising을 사용하지만 예수님에게는 영원한 부활을 뜻하는 resurrection을 사용합니다. 예수님에게 사용한 영원하고 완벽한 부활은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하는 종말에 우리에게도 사용되어집니다. 예수님이 영원하고 완벽하게 부활하셨기 때문에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 이후에 영원한 삶이 있음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영원하고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부활의 증거는 빈 무덤과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40일 동안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예수님이 정말로 살아났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확실하게 살아난 부활의 주님을 아테네에서 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들은 아테네 사람들의 반응이 3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은 뻥이라고 조롱하며 반응했고, 어떤 사람들은 좀더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반응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천사의 존재도 영의 존재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을 이런저런 이론을 들이대며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교회 밖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 안에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유명한 신학자들도 있습니다. 몰트만 수바이처 칸트 발쓰 등등...

부활을 뻥이라고 하는 사람과 더 들어보겠다는 사람은 부활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33- 그리고 아예 18:1-바울이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로 가버립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는데 뻥치지 말라며 조롱하고 더 들어보아야겠다는 사람들에게서 떠나버립니다. 사실 더 들어 보겠다는 사람은 늘 들어도 다시 더 들어보아야겠다고 합니다. 바울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이야기가 어렵고 잘못 전해져서 더 들어보겠다는 것 아닙니다. 그 사람들의 마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듣고 또 듣고 계속해서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도대체 변화가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나는 더 좋은 말씀을 듣고 더 많이 들어야 자신이 고쳐지고 변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씀을 수 천 번을 듣는 다해도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5:8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말씀을 더 듣지 못해서 하나님을 보지 못한 것 아닙니다. 마음이 지저분하여 하나님을 크리어하게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도록 지저분한 게 이곳저곳에 묻어있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마음에 교만이나 욕심의 때가 끼어 있으면 하나님을 보기를 갈망해도 하나님을 보기 힘듭니다.

바울이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다고 부활을 전했을 때 조롱하고 더들어보겠다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반응한 믿음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디오누시오, 여성 다마리 와 또 다른 사람들.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만도 대단한데 성경에 기록까지 되어있으니 얼마나 영광입니까? 그런데 제가 아쉬운 점은 이들의 행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반응한 이들의 행적이 멋지게 기록되어 있다면 제가 여러분들에게 자신있게 보십시오 이들을..하면서 설교할 텐데 아쉽게도 그들의 발자취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확신하건데 그들은 부활신앙으로 세상을 멋지게 살다가 천국 갔을 겁니다. 부활을 확실하게 믿었던 그들이 세상을 흐지부지하게 살다가 가지 않았을 겁니다. 성경에 부활을 믿었던 신앙인들은 모두가 하나님을 멋지게 섬겼고 세상을 아름답게 살다가 천국에 입성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비굴하게 도망쳤다가 부활신앙이  된 후에는 복음을 위해 멋지게 사명감당하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여러분들도 부활의 신앙이 되어서 하나님을 기뻐하실 사명을 많이 감당하길 원합니다.

사람은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부활하게 됩니다. 그런데 부활이라고 다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부활이 다릅니다. 요한복음5:29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로 나타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나타납니다. 생명의 부활은 영원 축복의 부활을 말하고 심판의 부활이란 지옥의 처참한 부활을 말합니다. 요한복음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믿습니까? 계시록20:11-예수 믿지 않고 부활한 사람들을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부활하는 사람은 최고의 영광인 생명의 부활을 누리게 됩니다. 부활을 확실하게 믿는 신앙으로 사명감당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부활을 확실하게 믿는 신앙으로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을 확실하게 믿는 신앙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의 부활이 주어지는 예수님의 재림의 날까지 부활신앙을 굳게 지켜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늘 머물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08.04.2007년북부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