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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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혼이 미래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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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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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혼이 미래가 아름답다 롬8:1-9
사람들은 추한 것보다 아름다움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꽃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새를 좋아하며,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기분 좋고 다시 만나고 싶어집니다. 또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멀어도 아름답다고 하면 찾아갑니다. 세계3대 미항이라고 불리는 가장 아름다운 항구가 있지요? 이태리의 나폴리 항- 나폴리 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폴리를 보고 죽으라(see Naple and die)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사진이나 TV에서 보셨겠지만 높이 30m 양팔 길이가 28m인 커다란 예수님의 석상이 리우항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브라질의 리우 항도 무척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드니 항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세계 각처에서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비싼 돈들이여 구경 옵니다. 시드니를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시드니를 구경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 시드니에서 목회하시는 어느 목사님이 자신이 속한 교단의 목사님 20여분이 오셨는데 아름다운 맨리 근처를 구경 좀 시켜달라고 부탁을 해서 목사님들을 모시고 맨리 꼭대기에 있는 North Head를 거쳐 Palm Beach까지 구경을 시켜드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목사님들이 탄성을 했습니다. North Head에서 시드니 항을 바라보던 어느 목사님 한분이 감탄을 하면서 저에게 목사님이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목회를 하시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면 이곳에 와서 드넓은 태평양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시드니를 바라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겠습니다. 목사님은 참 좋겠네요. 그 말을 듣고 저가 속으로 뭐라고 한줄 압니까? 참 아름답고 좋지요. 그런데 누가 오면 구경 시켜주려고 오지 스트레스 풀려고 혼자 온적이 단 한 번도 없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곳을 가보고 싶어 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싶어 하고,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아름다워지기를 원하지만 무엇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는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은 아름답게 가꿀 줄 압니다. 외모를 아름답게 다듬을 줄도 압니다. 자신의 생활이 다른 사람에게 아름답게 비춰져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모두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집을 아름답게 가꾸고, 외모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고, 자신의 생활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하게 가꾸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입니다. 그런데 가장 아름다워져야 할 영혼에 대해서 신경 쓰는 사람은 적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구경하고 싶어하고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기를 원하면서도 정작 가장 아름답게 가꾸어야할 영혼의 아름다움은 팽개쳐있습니다. 내 영혼이 추하든 아름답든 상관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내 영혼이 갈기갈기 찢어져 상처투성이가 되어 보기 흉악한데도 아름답게 꾸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여러분의 영혼을 잘 가꾸어서 아름다운 영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름다운 영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12-14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영혼이 아름다워지려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합니다. 본문에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방법 두 가지가 나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성령의 인도함 받으려면 육신에 빗지지 말아야 되고, 두 번째 방법은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영혼이 아름답게 되려면 육신에 빗을 져서 질질 끌려다녀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면 영혼이 아름다워질 수 없습니다. 육신에 빚진다는 말은 육신에게 빚을 졌으니 의무와 책임을 꼭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육신에게 빚을 졌으니 육신대로 질질 끌려다니며 빚을 갚을 갚아야 합니다. 영혼을 아름답게 하려면 육신에게 빚져서 육신대로 질질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영혼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또한 성령으로 육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죽여야 합니다. 죽인다는 말이 무시무시하지요?
Ex) 충청도 분들 말 중에 무서운 말이 하나 있습니다. 절단낼겨! 충청도 분이 절단낼겨 하면 바짝 긴장해야합니다. 왜냐면 절단낼겨라는 말은 너가 죽든지 내가 죽든지 끝장을 내겠다는 말입니다. 육신이 하자는 대로 질질끌려다니고, 성령으로 육신의 생각을 절단내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면 우리의 영혼은 추해지고 보기 흉해집니다. 아름다워질 수 없습니다.
Ex) 어느 인디언 노인은 사람들의 내면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 안에는 개 두마리가 있소. 한 마리는 고약하고 못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놈이오. 못된 놈은 착한 놈에게 늘 싸움을 걸지요.\" 어떤 개가 이기냐고 묻자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내가 먹이를 더 많이 준 놈이오.\" 누구나 예수를 믿기만 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렇지만 영적인 사람이 되었어도 영혼이 아름답게 되지 못하게 하려고 자꾸만 시비하고 싸움을 거는 육신이 있습니다. 육신이란 8-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죄성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육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힘을 실어주게 되면 우리의 영혼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해 보기 흉하고 추한 모습이 되고 맙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영혼이 아름다워집니다.
아름다운 영혼으로 가꾸어지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15-16
영혼이 아름답게 가꾸어지면 행복이 찾아오는데 그 행복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가 된다는 것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 축복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이 아버지가 된다는 것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 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면 힘든 세상이지만 기쁨으로 자신 있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면 세상을 자부심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갑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으로 능력있게 살아가게 됩니다.
EX)이민생활 얼마나 힘듭니까? 돈 벌기도 힘듭니다. 걱정거리도 많지요? 몸이 아파 걱정, 돈 때문에 걱정,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걱정, 공부 때문에 걱정, 자녀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까? 가정이 불안해서 살아갈 의욕이 없고, 한마디로 세상 살 맛이나지 않아 한 숨을 쉬고 있습니까? 한숨을 멈추기 위해 다른 것 하지마세요. 걱정을 제거하려고 다른 것 하지 마세요. 한숨과 고민을 멈추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안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았잔아요? 그렇지만 안 되었지요? 아마 지금까지 경험한분도 있을 겁니다. 안 되는 방법을 자꾸 되풀이 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자신의 방법을 모두 멈추고 단한가지 만 하세요. 여러분의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세요. 먼저 영혼만 아름답게 가꾸면 되요. 영혼이 아름답게 가꾸어지기만 하면 이 세상을 만드신 아버지 하나님이 자녀인 여러분들의 고민과 한숨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완전히 바꾸어 버립니다. 한숨이 변하여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지게 만듭니다. 걱정이 변화여 감사가 터져 나오게 됩니다.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기만 하면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이 아버지로 믿어지게 됩니다. 까마득히 멀리 느껴지던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에서 다정하게 나를 지켜 주시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함 받아 아름다운 영혼이 된 사람은 하나님을 자신있게 아빠라고 부릅니다. 어린아리가 아무런 가식없이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부르는 아빠를 부릅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아빠를 부르면서 위로받고 도움 받아 기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춘추가 몇 살인지 아세요? 80세?100세?200세1000세?영원세입니다. 아름다운 영혼이 될수록 하나님 앞에서 어른 행세를 하지 않습니다. 티 없이 맑은 어린아이가 됩니다. 찬송할 때도...기도할 때도...감격하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가세요. 상대방의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며 사세요. 그러면 기쁘게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죽을 몸이 살아서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미래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아름답게 가꾸어진 영혼이 미래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아름답게 가꾸어져서 미래가 아름다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1. 11. 2004 북부해변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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