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8-14 17:14
|
관계성을 세우는 삶 렘17:
|
 |
|
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890
|
관계성을 세우는 삶 렘17:5-8
일 주일동안 만나지 못했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생활하다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두 함께 찬양으로 영광을 드리는 이 모습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흩어졌던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의 떡을 떼고, 성령의 감동이 있는 기도를 드리는 이 장면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장면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이 세상이 끝나는 마지막 때에 가장 웅장하고 장엄한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양보좌를 중심으로 흰옷 입은 수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감격적으로 예배드린 장면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가장 극적이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입니다. 저는 이날을 생각하면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된 모든 성도들이 다 모여 함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그 장엄한 장면..그날이 너무 너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그 때 그 장엄한 예배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수많은 흰 옷 입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찬양한다는 겁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함께 모였다는 겁니다.
이 함께라는 것은 관계성을 말합니다. 구원 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찬양한다는 겁니다. 구원을 받은 지체들이 관계를 가지고 모여서 영광스런 찬양을 드린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라는 말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관계를 영어로 표현하면 Relation이나 Relationship을 사용하는데, 성도들이 하나님과 관계. 지체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때는 Relation(관계, 관련)+Ship(함께 한다는 신분)Ship를 붙인 Relationship를 사용합니다. Relation 과 Relationship가 말하는 관계는 좀 다릅니다. Relationship가 말하는 관계는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생명을 같이 하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Contract 과계가 아니라 Covenant 관계입니다. 컨투렉관계는(계약) (청소)조건적인 관계이지만 카버넌트 언약 관계는 조건이 없는 생명관계입니다. Fellowship도 그렇지요? 끝까지 친구로서 함께 교제하는 걸 말하지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같은 지체인 성도들과의 관계, 예수 믿지 않는 이웃과의 관계, 사물과의 관계 설정을 잘 조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잘 믿는 다며 나는 하나님과 관계만 잘 하면 되지 사람이나 사물관계는 필요없다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람과 사물과 함께 어울려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가하면 하나님은 생각할 것 없고 나는 사람과 사물 관계를 잘하며 살겠다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신을 이 세상에 있게 한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자신의 신앙을 검증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검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검증 방법이 바로 관계성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지체인 성도와의 관계, 사물에서 가장 큰 힘인 돈 관계가 바르게 설정되어 있는가를 검증해야합니다. Ex)축구 선수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코치와 팀 동료와 연봉이 맞지 않으면 그 선수는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개인기가 아무리 화려한 선수라고 해도 감독하고 맞지 않으면 선수 생활 제대로 못하지요? 볼을 다루는 기술이 신기에 가까운 재주가 있어도 함께 뛰는 선수와 호흡이 맞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플레이 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지요? 골도 많이 넣고 팀에 공헌도 많이 했는데 가장 낮은 연봉을 준다면 그 팀에서 계속 뛸 맘이 없겠지요? 정말 좋은 선수인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축구 경기를 해보아야 합니다. 감독과 같은 팀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루어 팀이 승리하는데 적합한 선수인지 경기를 해 보아야 알 수 있어요.
예수 믿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계성을 통해서 신앙이 성숙한 사람인지 어린아이 신앙인지 검증이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5-6은 사람과의 관계성을 말하고 있고, 7-8은 하나님과 관계성을 어떻게 맺고 살아야 하는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린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의지하는 관계가 아니지만,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는 의지하는 관계라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태복음 20:25-28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의지하는 관계가 아니라. 으뜸이 되고자 하지 말고 예수님이 오신 목적처럼 서로 섬기며 높여주며 살아가는 관계입니다. 시편146:3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잠언3:5에서는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지혜와 명철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하라고 합니까? with all your heart 로 의지하라는 겁니다. 일부분만 의지하지 말고 모두 이지하라고 합니다. 99%는 의지하고 1%는 나의 명철을 의지 하지 말라는 겁니다. 돈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마6:24 돈은 섬기는 관계가 아니라 다스리는 관계라는 걸 말씀하심. 돈은 의지의 대상도 섬김의 대상도 되지 않습니다. 돈은 지배하는 대상입니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믿고 의지하는 관계라고 말합니다. 이 3가지 관계를 보면 신앙의 검증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 3가지 관계를 바로 알고 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 관계를 바로 설정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돈을 의지 하지 말고, 사람을 의지 하지 말고, 자신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세요. 상대를 끌어 내리지 말고 서로 높여주며 섬기며 사세요. 돈에 끌려 다니지 말고 지배하며 다스리며 사세요.
만약 믿고 의지할 대상을 잘못세우고 살면 어떻게 됩니까? 5-6을 보십시오. 사람을 믿으며 권력의 도움을 의지하고 살면 사막의 떨기나무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일을 보지 못하고, 광야의 간조한 땅, 건건한 땅, 사람이 도저히 살 수없는 땅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간조한 땅=소금이 있는 땅(Salt Land), 건건한 땅=바짝 마른땅(parched Land)땅을 말합니다. 나무를 사막에 심어도 죽는데 소금끼가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물이 없는 사막인데 바짝 마른 땅이라면 그곳에서 아무것도 기대할 수가 없겠지요? 그곳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갈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의지해야할 대상인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거나 돈을 의지하면 간조한 땅 건건한 따에서 생명이 살수 없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관계를 세우고 살아가면 하나님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8-를 보십시오.시편1:과 비슷하지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더위가 올 찌라도 잎이 푸르고 열매를 계속 맺습니다. 끊임없이 열매가 계속 맺힙니다. 여기에서 더위는 아무도 손댈 수 없는 해결할 수 없는 크나큰 일이 몰려와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고, 가무는 해란 필요한 것이 없거나 부족해서 갈급한 상태를 말합니다. 부족해서 슬픔에 잠겨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 필요한데 없어서 답답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면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터져도 하나님이 지켜서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면 부족한 것 때문에 걱정이 있어서 슬픔에 잠겨 있어도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만들어 주십니다. 은혜가 부족하세요? 감당하기 힘든 문제로 고통하고 계세요? 물질이 부족하세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하나님이 주십니다.
성경에서 가장 관계설정을 잘하고 갔던 인물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사람과 돈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세움으로 하나님이 많은 열매를 주셨습니다. 바른 관계를 설정하려면 고통이 뒤따릅니다. 아픔이 있습니다. 슬픔이 있습니다. 자꾸만 유혹이 찾아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낮 설은 땅 애굽으로 팔려갑니다. 빽이 좋은 애굽나라의 장군 집에서 일하게 되어, 무슨 말이든 잘 들으면 출세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갑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만나는 사람들을 잘 섬겼습니다. 자기를 억울하게 한 사람이나 자기를 처참하게 만든 사람들을 잘 섬겼습니다. 감옥에서나 국무 종리가 되었을 때나 그는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많은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그는 총리가 되었어도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여전히 모든 사람들을 잘 섬겼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모든 물질이 자기 손안에 있엇지만 물질을 지배하며 다스리며 살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일을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역할을 맡겼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지체들을 높여주고 섬기십시오. 돈을 다스리십시오. 사람이나 돈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생활방식으로 사라가십시오. 관계를 바로 세우고 사랑가는 여러분을 하나님은 책임지시고 여러분의 삶을 기쁨이 가득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o8. 08. 2004 북부해변장로교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