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자동차가 귀한 때에 어떤 가난한 사람이 쌀자루를 메고 터벅터벅 힘들게 걸어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소달구지를 몰고 가던 노인이 소달구지를 멈추고 올라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소달구지를 탄 이후에도 계속 무거운 쌀자루를 힘들게 안고 있었습니다. 소달구지를 끄는 노인이 그 사람에게 쌀자루를 내려놓고 편하게 가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나를 태워준 것만도 폐를 끼치고 죄송하니 쌀자루라도 내가 들고 가야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향해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종종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내가 스스로 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쌀자루를 안고 가는 사람과 그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예수 안에 있다고 큰소리치면서도 정작 내려놓아야할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힘들다고 투덜대며 계속안고갑니다.

혹시 2006년에 이러한 삶의 스타일로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삶을 살았다면 예수 안에 있었어도 힘들었을 겁니다. 2007년 새해에는 삶의 짐을 예수님께 모두 내려놓고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2007년도에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면 그날은 여러분의 삶에 1년 중 최고의 축복의 날이 되겠지만, 힘들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간다면 그 날은 365일 중 가장 괴로운 최악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2007년도 남은 358일이 최고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최악의 날이 아니라 최고의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2006년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일반사회에서 최악의 날이 1월23일이었다고 하고, 최고의 날은 5월18일이었다고 합니다. 최고와 최악의 날은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평균계산을 해서 정한다고 합니다. 최고의 날과 최악의 날을 계산하는 공식은 Cardiff University에서 심리학 교수로 있는 영국의 심리학자인 클리프 아넬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최고의 날과 최악의 날 공식은 7개의 영역을 대입시켜 계산하는데 날씨, 부채(세금,공과금등), 일하고 받는 주급, 크리스마스 이후의 시간, 일을 시도했다 실패한 이후의 시간, 낮은 동기부여, 꼭 필요한 것을 가졌느냐 못가졌느냐 이러한 7가지 기준을 대입시켜 계산해보았더니 작년에는 1월23일이 worst day depress day gloomy day 였고 5월18일이 best day perfect day 였다 합니다.

오늘 시편118편24절에도 최고의 날이 나옵니다.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하나님이 특별하게 정하신 최고의 날이기에 시인은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18편 전체를 이해하면 최고 날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최고의 날이 되기 이전에 최악의 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 5절에는 개인적인 고통의 최악의 날이 있었고 10절에는 국가적인 재난의 최악의 날이 있었고, 18절에는 영적 연단의 괴로운 최악의 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날을 겪은 후에 최고의 날을 누릴 수 있었다는 거지요. 일반 사회에서는 개인적인 고통과 국가적인 재난과 연단하는 최악의 날이 주어지면 최악의 날로 그대로 굳어지기 쉽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환경을 극복하고 역전시켜서 최악의 날을 최고의 날로 바꾸는 저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일반 사람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최악의 날을 최고의 날로 바꾸었습니까?

5-***개인적인 고통이 주어진 최악의 날로 힘들 때 어떻게 합니까?=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여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최악의 날로 굳어질 뻔 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여 최고의 날로 바꾸었습니다. 10-12***국가적인 재난으로 적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아픔을 주는 최악의 날에 어떻게 했습니까?=더 이상 재난과 어려움이 진전되지 못하도록 여호와 이름으로 끊어버렸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최고의 날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은 대단합니다. 마가복음16:17-18 부활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믿는 자에게는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는 표전이 따른다고 함,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을 초대교회에서는 그대로 따르며 표적을 나타났고 오늘 날에도 여전히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행3:6에서 베드로는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16:18 바울은 드로아에서 선교하는데 귀신들린 여종을 향해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나오라 고하자 귀신이 여종에게서 떠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무도 할 수 없는 귀신을 내어 쫒아버립니다. 예수님 이름 권세로 병든 자를 고치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뛰게 했습니다.

권세있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언해서 고난과 환난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은 대단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십시오. 여러분이 세례를 받았을 때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아세요? 내가 성부와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입니다. 세례를 시시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세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ㅘ는 권세가 있어서 세례를 통해 믿음을 확신하고 세례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집니다. IMF와 이라크와 같은 전쟁의 국난으로 힘든 삶을 권세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언하여 끊어버리고 최고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18-19***영적연단으로 다운되고 침체되고 지쳐서 의욕을 잃은 최악의 날에 어떻게 했습니까? =나를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게 하기 위해 훈련시키시고 계신 하나님의 계획에 감사하며 끝까지 의의 길을 포기 하지 않고 최고의 날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최악의 날을 최고의 날로 바꾸는 방법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2007년도 358일이 최고의 날만 되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358일 중에 최악의 날이 될 수 있는 개인적인 고통, 국가적인 재난, 영적 연단이 찾아와 침체되고 힘들고 괴로움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최악의 날을 눈물 속에 그대로 주저앉아 괴롭게 살아가겠습니까? 최악의 날을 반전시켜 최고의 날로 바꾸어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렵니까?

시편40:2절에 나를 기가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지시고 나의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하셨다

실패의 웅덩이, 슬픔과 이별의 웅덩이, 고통스런 질병의 웅덩이, 깊은 불신의 웅덩이, 영적 침체의 웅덩이, 앞뒤가 막힌 막막한 삶의 웅덩이, 끝없이 괴롭히며 따라다니는 죄의 웅덩이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건짐 받는 2007년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건짐 받는 바로 그날이 하나님이 정하신 날입니다. 즐겁고 기쁜 날입니다. 역전의 날입니다. 승리의 날입니다. 최고의 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괴롭히는 삶의 웅덩이에서 건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실 유일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푸른 창공을 훨훨 날으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2007년 최고의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07.01 2006 북부 해변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