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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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속의 하나님의 부르짖음(아모스시작)아모스1장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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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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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1장1-5 풍요속의 하나님의 부르짖음
주보를 보시면 아모스 개요가 나옵니다. 한번보시지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참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고 방황하게 만드는 두 가지 환경이 있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아 고통 중에 있게 될 때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과 멀어져 참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게 될 수 있고, 일이 잘되어 풍족하고 번영하게 되었을 때 먹고 마시며 쾌락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어 참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거주하는 이 세상은 잘되어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게 쉽고, 잘 못되어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기 쉬운 곳입니다.
그런데 이 두 환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난할 때 보다는, 풍족해진 상태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더 흉해지고 처참한 모습으로 망가진다는 사실이 지나온 역사에서 증명합니다. 잠언30:8-9에서도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여주십시오.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렵다고 말합니다.” 이 잠언 말씀을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의 이름이 욕먹을 수 있지만, 배부를 때는 하나님을 떠나버릴 수 있는 더 처참한 상태가 될 수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풍족하고 잘되고 번영하면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 헌신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이 더 강하게 아름답게 드러나야 하는데, 오히려 더 타락하고 죄악이 더 교묘해져서 더 추해져서 참다운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우리 사회를 보세요. 눈부시게 발전하고 풍성해서 넘쳐납니다. 고급교육을 받고 세련된 생활을 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수영장 헬스장 자전거 등산을 합니다. 좋은 의술로 인해 생명이 계속 연장됩니다. 향수를 뿌려 스칠 때마다 향긋한 냄새가 기분 좋게 합니다.
그런데 겉으로 풍족하고 좋은 환경을 누리는 지금 이 시대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갈수록 늘어나는 강력 범죄들, 잔인하고 끔찍하고 소름끼치게 하는 무서운 범죄들, 올바른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성 폭력, 무너진 윤리와 도덕기준들, 급속하게 확산되어지는 정신적 질병들, 숨막히게 하는 치열한 경쟁, 교묘하고 야비한 가진자들의 지능적인 사기극들이 사회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풍요롭고 번영하면 더 좋은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악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하나님과 더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친 백성인 여러분은 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벧전5:8-9말씀처럼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 이시대에 근신하고 깨어서 믿음을 굳게하여 마귀를 대적하며 살아야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던 시대에도 번성하고 풍요로운 시절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찬란했던 시절입니다. 그렇게 풍요롭고 찬란한 아모스 시절에 하나님의 부르짖는 소리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들립니다. 이 하나님의 부르짖음이란 사자가 포효하는 울부짖는 모습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의 타락과 부패하는 모습을 보며 참고 참던 하나님이 도저히 가만 둘 수 없어서 울부짖으며 멸망을 선포하는 표현을 부르짖는다고 말씀합니다.
이 엄청난 하나님의 부르짖는 말씀을 아모스 선지자가 받았습니다. 1-말씀을 보면 아모스 선지자는 드고아 출신의 목자라고 소개합니다. 7:14에서는 선지자도 아니요 선지자의 아들도 아닌 목자요 뽕나무를 기르는 농부라고 소개합니다. 한마디로 양이나 치고 뽕나무나 기르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별 볼 일 없는 양이나 치고 뽕나무나 기르던 농부인 아모스에게 타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판을 선포하는 선지자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는 분입니다. 좀더 똑똑하고 잘나고 가진 것 많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뽑아서 사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따를 수 있을텐데 사람이 보기에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을 뽑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성경에 드러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기준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때묻지 않는 온유하고 순수한 사람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동의하십니까? EX) 이번 고국방문 중에 조그만 시골교회를 찾아서 몇 안되는 순수한 시골 분들과 함께 앉아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허름하고 자그만 기도원에서 밤을 새우며 지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선후배를 만나고 지인들은 만낫습니다. 그 중에 저를 감동에 빠뜨리게 한 친구 둘이 있었습니다. 서진원과 박향숙-------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순수한 사람을 들어사용하시는 걸 보았습니다. 고린도전서1:26-29말씀을 보세요.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한다면 때묻지 않는 온유하고 순수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드러내길 원한다면 때묻지 않고 온유하고 순수한 아이로 키워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인 여러분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부모가 때묻지 않고 온유하고 순수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별 볼 일 없었던 아모스 선지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부르짖음을 선포하게 합니다. 그 선포가 2-입니다. 다 함께 읽겠습니다.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이스라엘의 타락과 교만함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축복들이 끝이 나고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을 강타하게 될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의 부르짖음을 선포할 때가 지진이 나기 2년 전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이 지진에 대해서 스가랴14:5에 말씀하고 있는데 그 때 일어났던 지진이 엄청난 지진이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심판을 선포했어도 듣지 않아 하나님이 지진을 동원해 심판을 다시 경고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에서 돌이키지 않고 여전히 탐욕과 사치와 향락과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인생을 즐기며 하나님의 심판대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목격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따르지 않는 이유는 풍요와 번영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사는 시대는 아모스 시대보다 더 번영하고 풍요로운 시대입니다. 이런 풍요로운 시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수원합니다. 벧전4:7말씀과 같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며 승리하는 복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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