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편   110:3

이 땅의 청년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의 부흥을 위해서 청년들을 훈련시키시고, 거룩하게 준비시키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3박4일간 열리는 청년집회에 참석하고, 같이 예배드리면서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 땅 여러곳에서 모인 500명의 청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거룩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그들의 모습속에 지금은 이 땅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환경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의 청년들을 통해서 나타나 이 땅을 새롭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한쪽에서는 싱할라청년들과 타밀청년들이 서로 총을 겨누고 이 땅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싸우고 있지만, 집회에 모인 싱할라, 타밀청년들의 기도로 이 땅은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태초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나라라고 선포합니다.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정말 물 불을 가리지 않는 이 들의 기질에 성령의 기름부우심이 넘쳐 예수님이면 만족한다고 고백하면서 이 땅을 뒤엎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랑카상황

스리랑카 불교 승려 3명과 200명의 폭도가 스리랑카 중부 지역에 있는 네덜란드 개혁 교회가 운영하는 어린이 집을 주일 공격하여 그곳에 불교 깃발을 세우고 돌아갔습니다.

폭도들은 스리랑카의 캔디지역 발라나의 어린이 집에 몰려가 어린이 집 관계자들을 공격하고 그곳에 기거하는 가정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도들은 집에 돌을 던져 지붕 등을 부수고 울타리를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이 폭도들의 공격은 네덜란드 개혁 교회의 고아원의 개조 공사를 중단하라는 대자보가 걸린 직후 발생하였는데, 폭도들의 공격 당시 고아원 건물은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다행히 아이들은 폭도들의 난입 현장에 있지 않아 무사했습니다.

이 어린이 집 직원들은 그곳을 떠나지 않으면 불태워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아이들을 봐주던 가정들은 그날 밤 피신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어떤 핍박에도 감사함으로 이겨나가는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시 불붙는 내전, 스리랑카 내전은 2002년 평화협정 체결로 일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했습니다. 양측이 타협한 골자는 타밀반군이 독립국가 건설노선을 버리는 대신 스리랑카 동부와 북부 지역을 자치구화한다는 일종의 연방제 채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크고 작은 충돌이 사라지지 않다가 작년 8월 타밀족 출신이면서 국제적으로 LTTE 불법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던 라크시만 카디르가마르 스리랑카 외무 장관의 피격사망사건을 계기로 스리랑카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무게중심이 다시 내전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들어서도 지난 4월 스리랑카 육군본부 임산부 폭탄테러 사건, 6월 140여 명이 사상한 버스 폭탄테러 사건, 8월에 경찰고위간부 자폭테러,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차량테러, 등으로 양측의 충돌 수위가 점차 높아지면서 사망자수가 이미 800여 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아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북쪽에선 서로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분쟁으로 피난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속히 분쟁이 끝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분쟁가운데 복음의 역사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제자훈련학교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제자된 사역자를 세워가는 훈련학교는 9월5일부터 마지막 학기가 시작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가운데 1학년은 15명, 2학년 7명, 3학년 18명, 야간반은 15명 총 55명의 학생들이 마지막 학기에 더욱 주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갈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 마지막 학기에는 한국에서 오시는 강사님들이 있습니다. 오시는 모든 상황이 잘 열려 이분들을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요즘 들어 더욱 절실한 것은 훈련된 사역자들이 많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학교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시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컴퓨터학교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과 저희의 비자를 해결하고 있는 컴퓨터 학교는 조금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까지 세 지역에 있는 교회에 컴퓨터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지역을 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컴퓨터 학교 사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이 학교를 든든히 세울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이 분야에 전문가가 너무 너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혹시 주위에 헌신한 분들이 있으면 소개 시켜주세요.

의료와 구제사역

부족하지만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면서 의료사역과 구제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병원이 돈을 받지 않지만, 환자보다 병원시설이 부족해 여러 가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은 그나마 이 시설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들을 보다 잘 섬기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의사소통과 그들의 언어로 상담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택수와 예인

이 번 방학에는 이곳 한인교회에서 있었던 여름성경학교에 다녀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하면서, 성경학교의 주제가 하나님의 뜻을 세운 아이들이였는데...

택수는 하나님의 뜻이 자신이 목사가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목사처럼 행동하는 택수에게 아직 복음화가 가장 늦어지는 중동지역을 이야기 하면서 그 땅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자가되라고 격려했습니다.  그 이후 아랍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성경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예인이는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엄마를 부를 때 간호사합니다. 아무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준비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택수와 예인이는 8월30부터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택수는 5학년에 예인는 2학년에 다니게 됩니다. 새 학기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범사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택수와 예인이가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세 가정이 더욱 하나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2) 철저한 성령님께 순복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