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야고보서5:1-6 재산 불어나는 재미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형제가 있었는데 형은 거리의 걸인 신세로 살아가는데 동생은 박사학위를 받고 훌륭한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형의 친구가 심리학자가 되었는데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두 형제의 너무나 다른 삶을 보고 왜 그런지를 연구를 했지만 이유를 밝힐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잖게 그 집에서 특이한 글이 적힌 액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가 자란 집에는 Dream is nowhere.라고 적힌 이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심리학자인 친구가 형제에게 그 액자를 기억이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Dream is nowhere 그 액자가 있었지 나는 그 액자를 20년을 넘게 늘 보고 자랐어. 인생에 성공을 한 동생도 말합니다. 저도 그 액자를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액자의 글을 띄어쓰기를 해서 Dream is now here 꿈은 여기에 존재한다 로 바꾸어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똑 같은 액자를 형과 동생이 보았지만 반응은 달랐습니다. 형은 꿈은 어디에도 없다는 그 말 그대로 기억하며 자랐지만, 동생은 꿈은 여기에 있다로 바꾸어 기억하고 자랐습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며 사느냐에 따라 인생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물을 보는 시각처럼 부자를 보는 시각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성경적인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부자로 살아가는 것이 죄악이라고 말하는 곳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도 가난한 사람과 부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가난하든 부하든 하나님 앞에 모두 범죄한 인간이기에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구속이라는 시각으로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1-에 나오는 부자들아 울고 통곡하라는 말씀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자칫 야고보가 모든 부자들을 매도한 것처럼 생각되어질 수 있습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부자는 야고보서 전체의 키워드가 되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서2:17말씀에 근접한 믿음의 행위를 볼 수 없는 오직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부자를 가리킵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는 부자의 모습을 2-3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힌 부자들은 재산이 불어나는 재미로 삽니다. 재물이 불어나고 화려한 옷이 많아지고 금과 은이 쌓이는 맛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먹을 양식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을 보아도 옷이 없어 헐벗는 사람을 보아도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을 보아도 양식이 썩어 나가고 옷에 좀이 먹어 입지 못하게 되고, 금과 은이 녹이 슬어도 쌓아두기만 하지 남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움켜쥐기는 잘하지만 손을 펴서 남을도와주는데는 인색하고 냉정합니다.

이렇게 움켜쥐기만 하고 배풀 줄 모르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재산을 모으는 사람들을 보면 불의하게 모은 재산이 대부분입니다. 4-를 보세요. 일을 시키고도 삯을 주지 않거나 일한 만큼의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어지는 재산입니다. 한마디로 노동착취를 해서 부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노동착취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한 노동착취란 남의 임금을 착취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정당하게 일을 하지 않고 과도한 수입을 올리는 것도 노동착취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사채놀이나 이자 놀이를 해서 재산을 불리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 만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노동착취는 욕심으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든 남에게 피해를 주어 모아지는 재산입니다. 우리는 이미 4:1-6에서 정당하고 얻어지는 물질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만 불의하게 얻어지는 이익은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삯을 주미 않거나 눈물을 흘리게 해서 모은 불의한 재산 대해 하나님은 다 압니다. 품꾼에게 가야 할 삯이 가지 못하자 그 삯이 지른 소리와 품꾼이 우는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 들립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해서 돈을 모으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 사치하고 쾌락적입니다. 5-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함--돈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삶입니다.

EX)호주로 오기 전에 외국 노동자들의 임금착취에 대해 방송하는 TV를 보았는데 ......정말 말이 해도해도 너무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산을 모으고 좋은 집에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땅에서 사치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하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땅의 생활은 내가 희생되고 남을 도우며 힘을 주며 사는 삶입니다.

바울은 딤전6:17-18에서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오늘은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입성한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이 고난 받으신 고난 주간이 시작됩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걸 다 주셨습니다.

예레미야2:22 잿물로 씻을 수 없는 죄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씻을 수 없는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우리들이 지은 죄를 씻을 수 있겠습니까? 어디가서 말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죄악들을 용서 받을 수 있습니까?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깨끗하게 씻기 위해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신 예수님의 피만이 가능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걸 주셨습니다.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주셨습니다.

이런 엄청난 은혜를 받은 여러분의 삶을 주님을 위해 소모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물질을 힘들고 어렵고 가난한 우리들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과 물질이 주님 처럼 아낌없이 주며 희생하는 축복의 삶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