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6장4-5

모세는 첫 번째 설교를 4장에서 마치고, 두 번째 설교를 5장에서26장에서 긴 설교를 이어갑니다. 모세는 두 번째 설교에서 사람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사느냐는 삶에서 가장 큰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관심의 순위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돈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면 ,돈을 따라가게 되고, 가족에 큰 비중을 두면 가족을 위해 살게 되며, 건강을 우선으로 하면 건강을 지키는데 열정을 쏟게 되고, 스포츠나 여가 활동을 우선순위에 관심을 두게 되면 스포츠나 여가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신세대들이 가져야 할 관심은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관심 순위에 하나님은 몇 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모세는 신세대들에게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라고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4-에 들으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모세가 신세대들을 앞에 두고 설교한 이 들으라는 말은 일명 쉐마라고 하는데 쉐마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핵심적인 말이 되어서, 오늘날까지 이 말을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외우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쉐마라는 말이 자신들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만들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으라는 말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자기의 이름을 넣고 4-5을 함께 읽겠습니다. (먼저 오른편에 있는 분이 하시고 그 다음에 왼쪽에 게신분들이 자기의 이름을 넣고)...옆에 사람에게 들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

모세는 무엇을 들으라고 합니까? 4-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들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지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신만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도는 응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의 기도는 하나님 꼭 응답해 달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하나님이 보호하든 말든 나와 나의 가정은 꼭 보호받고 복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회는 자기 교회만의 하나님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야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든 슬픔을 당하든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 교회만 사람들이 넘쳐나서 분위기 좋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중에는 예수 믿는 우리들만의 하나님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우리가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보다 더 잘살고 더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나라만의 하나님으로 잘 못 해석하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타민족에 대해서는 배타적이고 우월 의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모두가 참 이기적이지요?

모세는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이나 예수님 믿는 사람들만 만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연 만물들은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민족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해와 달과 별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날아가는 새의 하나님! 모든 동물들의 하나님이 되시며 바람과 공기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또 어떤 분입니까? 스스로 계신 세상에서 유일한 한분 밖에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그 외의 모든 것들은 피조물입니다. 세상을 만든 창조주는 한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신 분도 한 분입니다.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분도 오직 한 분입니다.

모세는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고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이 계신다는 이 사실을 들으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여러분의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오직 한 분이신 것을 믿습니까?

모세는 또한가지 더 들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5-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할 수 있는 것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몸이 건강치 못해도 물질이 부족해 불편해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만족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이 멀리 도망가지 못합니다. 모세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합니까?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고, 생명으로 사랑하고, 힘으로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말 앞에 all 이 붙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all your heart, all your soul, all your strength 마음을 다하여, 생명 다하여,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겁니다. 적당히 대충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아니라 나의 모든 마음을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쏟으라는 겁니다. 한 쪽 마음은 다른 곳에 관심을 두고 있으면서 다른 한 쪽은 하나님은 사랑을 사랑한다고 하지말고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생명을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소모하라는 겁니다. 마태복음22:37에서 예수님은 생명을 목숨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가진 힘을 모두 하나님 사랑하는데 써보세요. 엉뚱한데 힘을 쓰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모두 쏟아보세요.

여러분이 가진 마음 모두를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쏟아 보세요. 여러분의 생명을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써보세요. 여러분의 모든 힘을 하나님을 위해 소비해 보세요. 여러분의 모든 인격을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다 소모해 보세요.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마음과 생명과 힘을 제대로 쏟아보지도 않고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 주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겠어요? 모세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을 듣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해보았는데도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면 항의 할 자격이 있지요.

해보도 않고 나는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나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라고 말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사랑해 보고 그런 말을 하세요.

하나님은 이사야29:13-14에서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지만 마음은 멀리 떠났기에 지혜를 가진 사람의 지혜를 없애버리고, 명철한 사람의 총명을 어둡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지혜자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명철한 사람에게 총명을 더해 주십니다. 다윗은 시편18:1에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합니다. 그런 고백을 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은혜로 가득하게 입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 모든 사람들의 생활은 늘 하나님의 능력이 넘쳐 났고, 행복함을 누리며 즐겁게 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행복한 만족한 삶이 날마다 더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5.07.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