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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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도착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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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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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엠에스엔에서 만나는 상혜형이 저에게 협박을 하더군요...
교회에 글 안남기냐고요...^^
그런데 정말 이래저래 너무나 정신이 없더라고요.
이제서야 글을 남기려는데 상혜형이 또 얼마전에 그러더군요.
이제서야 글을 남기면 도리어 욕먹을지 모른다~~~ ㅎㅎ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난 8월 무사히 인천에 도착해서 온가족의 환영을 받으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바로 머리를 자르고, 여기저기 약속잡힌대로 인사하러 다니고, 복학준비하고,
다음 9월 부터 복학해서 학교다니면서 교회를 구하고,
본교에서 나와서 다른 교회 전도사로 들어간것이 다음 10월, 그리고 중간고사, 그리고 각종 교회 행사,,, 그리고 기말고사, 이어서 내일 모레 금요일이면 대학원 시험이 있답니다.
정말 쉴새없이 달려왔어요.
그런데 오늘 메일함을 열어보니 정효형의 따뜻한 메일이 도착했더라고요.
상혜형의 수많은 협박보다 정효형의 따뜻한 메일 한통이 저를 여기에 글을 쓰게 하는 군요 ....ㅎㅎㅎㅎ
상혜형 상처받는건 아닌지...ㅎㅎㅎㅎ 괜찮죠?? 상혜형은 튼튼하니...ㅡ,.ㅡ
아무튼 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본교회에 가보면 너무나 그리운 얼굴들과 분위기....
그런데 이 홈페이지에 와보니까 또다른 본교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체 다들 저에게 어떻게 해주셨길래 제가 그 서너달 새 여기를 본교회로 느끼는지...
아무튼 인사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은 뒤로 하겠습니다.
종종 보내주시는 성준오 선생님의 메일도 잘 받고 있구요.
한국에 왔음에도 연락이 안되는 우정, 정은, 등등...눈에 안띄게 조심하시길...^^;;
같이 살았던 정효형, 정식형, 상혜형, 찬혁형, 창용형 이루 말할수 없이 머릿속을 빙빙 도네요...
뿐만아니라 교회에서 너무나 잘해주셨던 정집사님, 남집사님, 서집사님 그리고 현주누나를 비롯한 우리 청년부들....
정말 한명한명 거론하기엔 너무 지면이 모자라요...
다들 감사했구요. 서울 오시면, 한국오시면 꼭 연락 바래요...
엠에센 주소 남겨놨었는데 아무도 등록 안하시더라구요...ㅎㅎㅎ
지금은 석진이와 상혜형뿐...
다시 엠에센 남겨놓을게요...서울오시면 아래 번호로 전화해 주시고요..
복된 성탄 맞이하길 바라며.....
에메센 : kt042@hanmail.net
모발폰 : 016-728-9491
인천중앙교회 김태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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