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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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영광 아모스6장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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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사님
 조회 :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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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6장8-14 허무한 영광
며칠 전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고소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개인과외를 시키고, 강남의 8학군을 옮겨 다니며 아들의 성공을 위해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그런 부모덕에 아들은 호주와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유학을 마친 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에서 최고위급 간부가 되었고, 상당한 재력가의 딸과 결혼을 하여 모두가 성공했다며 부러워했습니다. 성공한 아들이 결혼을 하더니 5여 년 동안 가족들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 집에 찾아갔는데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호주와 미국 유학비용, 결혼비용, 주택구입 비용, 등 6억9000만원의 양육비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자녀를 성공시키겠다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자 홧김에 고소를 했지만 자식을 위한 부모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 아니 더 서글픈 이야기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런 소식들은 엄밀히 따지면 성공시키겠다는 위험한 삶의 게임으로 얻어지는 상처들입니다. 이와 같은 성공주의로 인한 상처는 가정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일어나며 심지어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삶의 게임은 영광을 가져다주는 것 같지만 필연적으로 상처와 슬픔이 동반됩니다. 상처와 슬픔을 당하지 않으려면 영광처럼 보이는 성공주의삶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들의 성공은 그들을 영광의 자리로 올려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사회 구석구석을 헤집고 들어가 보았을 때 이스라엘은 성공시대가 아닌 이곳 저곳에서 상처입은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들렸습니다. 아무리 성공 시대라고 떠들어 대지만 도움 받을 곳 없는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은 성공시대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누렸던 성공 시대의 영광은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희생과 상처로 이룬 영광이었습니다. 그런 잘 못된 영광을 8-에서 야곱의 영광이라고 부릅니다. 야곱의 영광이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상처주고 희생시켜 쟁취한 성공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야곱의 영광이라고 할때 개인이름을 사용함으로 혼동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창세기32:28을 보면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겨루어서 이긴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꾸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바뀐 이름이 이스라엘 나라의 이름이 됩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 8-에서 말하는 야곱의 영광이란 남을 무너뜨리고 쟁취한 이스라엘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남을 밟고 쟁취한 성공과 영광을 싫어한다고 하지요? 지금의 이스라엘이 남을 억눌러서 탈취한 성공과 영광을 하나님이 싫어한다는 겁니다. 남을 누르고 쟁취된 성공과 영광이라면 하나님이 싫어합니다. 작은 것일지라도 이웃의 것을 빼앗아 성공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남을 세우고 일으키며 성공해야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6:19-20을 함께 읽어볼까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의 몸이 우리 자신의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값을 치르고 산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의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손도 하나님의 것이고 발도 눈도 입도 귀도 머리도 창자도 간도 쓸개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식도, 마음도, 생각도 영혼도 모두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정하십니까?
우리 자신의 성공과 영광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언젠가는 꼭 허물어집니다. 그 허물어짐이 9-10과 11- 그리고14-에 나옵니다. 9-10은 허무한 영광을 추진한 삶은 병과 대적이 엄습하여 처참하게 허물어짐을 말씀하고, 11-은 허무한 영광을 추진한 성이 지진으로 무어짐을 말하며, 14-은 허무한 삶을 살아가는 영토가 비참하게 사라지는 걸 보여줍니다. 이 14- 말씀대로 아모스 선지자가 심판을 예언한 이후 10년이 못되어 앗시리아에게 처참하게 당합니다. 모든 성공과 영광이 한 순간에 허물어지고 있지요? 만약 누구든지 자신을 위한 삶을 계속 고집하며 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처참하게 허물어뜨립니다.
13-을 보면 이스라엘은 허무하게 무너질 허무한 기쁨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이 허무한 영광과 기쁨을 추구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 갈라디아서5:26에 나옵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보겠습니다. 시편115:1입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을 위해 추진되어진 삶의 방식을 모두 접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허물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말씀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EX)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삶인지?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인지? 그 삶의 비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성경 4 곳을 함께 보겠습니다. 마태복음5:16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착한 행실을 보이는 삶) 요한복음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열매를 맺는 삶) 한국교회가 열매를 맺고 잇는지 보세요. 여러분 자신이 지금 열매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 열매에 의해 하나님의 영광이 결정됩니다. 고린도후서4:15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감사하는 삶) 이 모든 삶을 모두 포함한 바울의 고백이 골로새서1:24입니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인생이란 단어는 여운이 많이 남는 단어입니다.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듯이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EX) 저는 석양을 무척 좋아합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석양이 좋으면 근처에 석양을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해 저무는 석양을 바라봅니다. --riverpool에서 불렉타운 쪽으로 넘어오는 eastern creek 오기전 높은 지대....석양을 좋아하는분 중에 가고싶은 분은 말씀하세요 날씨 좋은 날 한번 가보게요. 석양을 바라보면 저의 인생을 그려보는데 가장 좋습니다.(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인생을 생각하고 돌이키게하는 이런 여행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여러분의 육체에 고난과 힘들도 채울 수 잇는 복의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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