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이상합니다. 병원이 많아지고 병원시설이 좋아지고 의사가 많아지면 당연히 병이 없어지고 아픈 사람이 줄어들어야 되는데 오히려 알 수 없는 병이 늘어나고 아파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지고 있습니다. 학력이 높은 사람들은 엄청 늘어났지만 이해력과 사고력은 빈약해져갑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사랑도 많아지고 정도 많아져야 하는데 사람 사이에 더 인색해지고 삭막해졌습니다. 기계가 발달되면 편리해져서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많아 풍족해지면 고민거리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많은 문제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머리가 빠개질 만큼 많은 생각을 해야 만합니다. 직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장래를 어떻게 해야 하나? 어려운 경제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나? 갈등이 깊어지는 부부 부모 형제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사업, 건강, 사람과의 관계, 교회 생활, 신앙생활을 놓고 깊이 생각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이러한 문제로 인해 잠을 설쳐 본 경험이 있습니까? 풀릴 것 같지 않아 아예 생각을 접어두려고 해고 또 다시 생각이 떠올라 한숨지어 본 경험은 없습니까? 삶이 괴롭고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며 이를 악물고 참으면 될까요? 그건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럴 때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야 합니까?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정리해야합니다. 오늘 말씀 1-에서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사람들은 세상의 수많은 생각에 찌들려 살지 말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살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생각하라는 단어를 King James Version 에는 Consider 로 번역했고, N.I.V에서는 Fix your thoughts on Jesus 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냥 대충 생각하지 말고 심도 있게 깊게 생각하라는 것이고, 생각을 예수님께로 고정 시키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것에 생각을 두지 말고 예수님만 깊이 생각하고 예수님 한분에게만 생각을 고정시키고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생각하라는 이 말은 원래 라틴어의 스텔라라는 단어에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스텔라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지요? 자동차라든지 상표에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 스텔라란 단어는 별이라는 뜻입니다. 그럼으로 생각이라는 말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하늘에 유일하게 보이는 별을 보며 깊은 생각에 젖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별을 연구하는 점성가가 캄캄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연구하기 위해 별를 응시하며 조용히 인내하며 꾸준히 집중하여 바라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집중해서 쫒아가던 세상 것을 멈추고 오직 예수님 한분에게 생각을 집중하고 꾸준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만을 집중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각을 고정하고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EX)  어느 장소에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곳에서 예수님의 직업은 무엇일까라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치셨으니 의사라고 해야 합니다. 목수가 나오더니 아닙니다. 예수님은 엄연히 목수였습니다. 상담 전문가가 나오더니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상담했으니 카운슬러입니다. 목자가 나오더니 예수님은 목자였습니다. 어부가 나오더니 예수님은 고기 잡는 법을 잘 알고 계시는 어부 입니다. 이 사람들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노숙자가 터벅처벅 걸어 나오더니 여러분 모두 틀렸습니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셨으니, 나와 같은 노숙자가 틀림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에 보니 믿는 도리의 사도라고 하고, 대 제사장 이며, 6-에는 하나님의 집 맡은 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하나님의 모든 일을 책임지는 직책을 말하고, 제사장이란 모든 죄를 제거 하여 깨끗하게 하는 직책을 말하고, 하나님의 집 맡은 아들이란 교회를 다스리고 교회를 책임지는 직책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모든 일들을 책임지시는 사도입니다. 예레미야2:22 말씀처럼 젯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하나도 씻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을 여러분의 모든 죄악을 깨끗하게 없애주는 제사장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다스리는 주인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임으로 교회를 우습게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이 충성되게 일하셨던 것처럼 여러분이 교회를 위해 충성스럽게 섬기고 봉사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모습이 예수님의 기쁨이 되실 것입니다. 기뻐하는 예수님이 여러분의 모든 삶의 부분 부분들을 어루만지시고 풍성케 하시며 평안가운데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책임지시고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천국으로 이끌어가는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생각을 고정시키고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 여러분의 영혼의 한복판에 이 예수님이 고정되어 있다면 여러분에게 어떤 삶의 무게가 짓누르더라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예수님이 삶의 중심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영혼의 한 복판에서 밀려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삶이 힘들고 괴롭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 예수님으로 채우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을 세상 것에 맞추지 말고 예수님에게만 고정하며 살아보세요. 세상 것에 집중해서 살지 말고 여러분의 모든 생각과 시선을 예수님에게만 집중하고 살아보세요. 세상의 복잡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다 벗어 던져버리고 여러분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도와주실 예수님께 생각을 집중해 보세요. 세상의 유혹의 손짓에 속지 말고 여러분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보세요. 그렇게 만 살아간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만 살아간다면 교회를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예수님이 세상의 생각들을 모두 제어하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인도하시고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도움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눈이 중단되고 걱정과 근심들이 모두 사라지기를 주심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