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북부 해변 장로 교회 가족 여러분께!

먼저 어제 맞이한 창립 10주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참석 하지 않고 갔다면.. 정말 후회 했을 그런 하루 였습니다. 그러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신앙심이라고는 전혀 없던 제가..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교회에 오게 되었고.. 처음엔 친구따라 가게된 교회를 1주.. 1달.. 그리고 10개월동안 주님의 말씀을 듣게되니.. 아직 주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미약할 지라도 저에게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CCM과 찬양을 듣게 되고, 또 입에서 흥얼거리더군요.. ^^

저 자신이 신기 했습니다. ^^ 목사님의 말씀이 아니였으면.. 이런 변화도 없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

김홍문 전도사님!!

제가.. 뭐 딱히 말 안해도.. ㅋㅋ 아시죠?? 저희는.. 좀 특별하잖아요?? 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생각납니다... 축구대회... 동점골인가?? 서로 기뻐서.. 부등켜 안았던... 정말 그때를 생각 하면.. 아직도 전율이!! ^^ 정말 전도사님 덕분에 가끔 힘들고 지쳤던 호주생활... 잘 버틸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형님!! 언제 한번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었는데. ㅋㅋ 정말.. 같은 B형에.. ㅋㅋ 너무 잘 맞는거 아닌가>? ㅡㅡㅋ

항상 건강하시구요.. 몸 생각하시면서!! 생활 하십시오! ㅋ

서요한 전도사님!

조금만 더 일찍 오셨더라면.. 하는 아쉬움?? 처음으로 생각나는게 이말이네요. ㅋㅋ  어제 마지막으로 탁구 한번 치고 싶었는데. ㅋㅋ 전도사님도 요즘 많이 피곤하신 듯. ㅠㅠ 아!! 어제 정말 감사 했어요. ㅠㅠ 한국 돌아가서도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 사모님과 항상 행복 하세요 ^^

우리.. 청년부 형제 자매 여러분!!

어제 진심으로 감사 했어요.. !! ^^

사실.. 이제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청년부 예배 못드렸는데.. 어제 마지막이니까.. 꼭 참석 해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갑자기. 청년부 예배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급 당황 했죠.. ㅋㅋ 그래도 다 있는 곳에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그런데.. 식사 다 마치고.. 한자리에 모이셔서..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너무 감동이였구요.. ㅠㅠ 하고 싶은 말 많았는데.. ㅋㅋ 막상 말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맘이 좀 약해서 ;; ㅋㅋ

처음으로 교회를 이렇게 오래 다니고.. 또 청년부활동은 제 생애 처음이니까.. 정말 다들 잊지 못할 꺼에요!! 감사 했습니다.

이제 정말 가네요.. 실감나요.. ^^ ㅋㅋ

그리웠던.. 봉고차.. ㅋㅋ 운전하고 싶을 꺼에요. ㅋㅋ

그리고.. 잔디밭 축구!! ㅋㅋ 한국에선 꿈도 못꾸죠. ㅋ

아.. 참.. ㅋㅋ 느낌 이상하네요. ㅋㅋ 이런글을 쓰고 있으니 ^^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시구요!! 행복 하세요..

호주 생활동안.. 주님과 북부 해변 장로교회 가족을 만난건..

제 생애 큰 영광 있였습니다. ^^ 감사해요!! ㅋㅋ

북부 해변 장로 교회 화이팅!! ㅋ

P.S : 아; 어제 제가 집에 오는 길에.. ㅠㅠ 폰을 잃어 버렸어요; ㅋㅋ 마지막까지.. 참 ㅎㅎ  그럼 이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