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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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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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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hian (220.♡.12.174)
 조회 : 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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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다른 곳(우리 교회가 아닌)에서 피리를 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준비도 할 시간도 많이 없었고, 경험도 없었지만 저는 다시 한번 주님이 저희들과 함께 하심을 느끼는 아주 좋은 시간이 었습니다. 비록 저녁도 늦은 시간 컵라면으로 때우고,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 했지만..... 선곡에서 부터 연습 그리고 열창을 한 명식 형제, 정효 형제, 늦게 참여한 정은 자매, 조용히 찬양(?)하는 선애 자매, 팔이 아파도 열심히 연주하는 혜원 자매, 수줍어 하던 현석이, 열열히 몸써가며 연주하던 살롬, Yamaha Drum을 힘들게 시간마춰 조립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상혜 형제, 그리고 아름다운 한쌍의 부부 모두 좋은 모습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아참! 뒤에서 Projector를 담당하고 묵묵히 봉사하신 정식 형제,조용히 도움을 준 찬혁 형제 11일 귀국 할 청년부의 한 아름다운 꼿 고운이, 연상의 여인을 좋아 할(?)여고 하는 재욱 형제, 큰 사발 사오라니까. 작은 사발 두개가 더 낫다고 작은 사발 사온 천국이, 천둥소리와 같은 연주와 열창 속에서도 쿨쿨 잘도 자던 윤아......ㅋㅋㅋ
어제 월요일이 조금 힘들고, 오늘은 조금더 힘들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주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하신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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