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일하시랴, 교회의 굵직 굵직한 일들 하시랴 많이 바쁘시죠?
또 해빈이도 보셔야 하고...전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또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서 대단해 보일 뿐입니다. 일일이 아이의 말을 경청
해 주고 필요를 채워주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닌것을 느낍니다.
제가 북부 교회에서 청년으로 있다가 전도사로 부임한지 2주가
지났는데요. 아직은 실수 투성이고 아이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해서 인지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인도해주시면 차차 좋아질 거라 믿어요.
저또한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혹시 잘못 가고 있거나 이건 아닌데 하는 점이 발견되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좋은 방향으로 고쳐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를 가지신 지현 선생님께도 무더운 날씨에 힘내시라고 전해주시고요.
두 분을 닮은 예쁜 아이를 낳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이 있는 풍성한 한주 보내세요!
그럼 주일날 뵙겠습니다. 샬롬~
ps) 당분간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어 그분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
기초적인 신앙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서영일05-02-02 19:13
정효전도사님, 주소록은 이번에 한국에서 온 아이들까지 정리가 되는 대로 줄께요. 프린트하려고 보니 그 애들이 빠져서 잠시 미뤘습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면 금요일까지 설교내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미리 준비해야 할테니까. 그럼 주일에 보도록하죠. 참, 아무래도 성선생님은 앞으로 예배를 드리기가 좀 힘들겁니다.
Tel : +61-2-9972-3969
58 fisher Road Dee Why, NSW 2099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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