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20장19-23제목: 평강의 주님을 만나면........

우리 모두 옆에 분과 앞 뒤 분들과 인사 한번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인사하셨습니까? 인사하고 나니 모든 분들의 얼굴이 환해지고 밝아져서 좋습니다. 우리 한국은 사람은 인사를 잘하느냐 인사를 하지 않느냐로 사람을 판단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인사를 정중하게 잘 하는 사람은 그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하지만 세련된 외모를 가졌어도 인사를 하지 않으면 틀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말이나 행동이 다른 것 같아요. 우리교회는 가족처럼 인사 잘하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인사를 참 잘하고 살았어요. 길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나(열왕기하5:21), 이웃을 방문 했을 때(마태복음10:12), 헤어질 때(사무엘상1:17)에 단어 하나로 인사를 나누었어요. 그 단어가 살롬입니다. 샬롬이란 여러분들도 잘 아시듯 평화 평강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살롬 이 짤막한 한마디가 모든 인사의 완성이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살롬이라는 인사말에는 중요한 단어 하나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 생략된 단어가 여호와라는 말입니다. 살롬이라고 인사하는 말에는 여호와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럼으로 샬롬이라는 인사는 단순히 평안하라는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살아가라 라는 인사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평강을 주실 때 평안할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money shalom 이 아닙니다. authority shalom이 아닙니다. honour shalom도 아닙니다. ability shalom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참 평강 주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이 평강을 n주신다고 믿었습니다. 사도바울도 진정한 평강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음을 알았기에 데살로니가후서3:16에서 평강의 주님께서 때마다 일마다 평강주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축복의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에게 시간마다 하는 모든 일마다 하나님이 주신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평강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지는 통치 방식입니다. 평강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 방식임으로 하늘의 언어라고 부릅니다. 이 땅에서 사용되어지는 언어일지라도 언어에는 하늘의 언어가 있고, 땅의 언어가 있습니다. 평강이 하늘에 속한 언어임을 로마서14:17에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여러분들이 이 하늘의 언어를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EX)돈 많이 버세요. 사업 잘되십시오. 성공하세요. 라는 땅의 언어보다는 평안하세요. 의롭게 사세요. 기쁘게 사세요. 사랑하세요. 등의 하늘의 언어를 많이 사용하세요. 땅의 언어가 지배하면 서로 물고 뜯는 일이 벌어집니다. 땅의 언어는 경쟁을 부추겨서 긴장과 피로를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하늘의 언어가 지배하면 서로가 행복해지고 삶에 여유가 있고 기쁨이 일어납니다. 사랑이 넘쳐납니다.

우리에게 이 좋은 하늘의 언어인 평강이 있어야합니다. 돈이 많아 모든 걸 가졌다 해도 평강이 없으면 가진 후에 공허함이 몰려옵니다. 지위적으로 성공하여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누릴지라도 평강이 빠지면 삶에 기쁨이 없고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평강이 없는 일은 허무하고 평강이 없는 시간은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속한 평강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 주님을 만나면 이 소중한 평강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19-를 보세요. 문을 꼭꼭 잠그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이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압도당한 제자들은 두려움에 밖을 나가지 못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 중 가장 용감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이 붙잡혀 재판 받던 현장에서 예수님과 관계없다며 부인하는 걸 보면 당시 제자들의 위협과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8:26에서 바다의 거친 풍랑에 압도당해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의 모습이 이번에는 세상 권력에 압도당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벌벌 떨고 있는 제자들의 두려움은 오직 예수님만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친 바다와 파도를 잠잠케하여 두려움을 제거하셨던 주님이 세상 권력 앞에 꼼짝하지 못하고 떨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을 주시고 두려움을 제거합니다. 이처럼 주님을 만나 얻은 평강은 두려움을 떠나게 합니다. 마치 빛이 나타나면 어두움이 사라지듯 주님이 주신 평강이 오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이 말씀이 믿음로 받아드려집니까?

제자들은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그 무엇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임하면 물러납니다.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두려움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얻으면 사라집니다. 갑갑하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문제일지라도 주님의 평강이 임하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문제는 주님을 만나 평강을 받았느냐 받지 못하느냐 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문제는 주님이 주신 평강에 의해 얼마든지 컨트롤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참 중요한 주제인 하나님이 왜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셨을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셨을까요? 그 답이 21-에 있습니다. 보내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을 어디로 보낸다는 겁니까? 예수님은 요한복음17:16-18에서 제자들을 보낼 장소를 이전에 말씀했습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예수님을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세상에 보냈듯이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낸다는 겁니다.

세상에 보냄을 받을 사람의 자격은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과 똑 같다면 갈 필요도 없고 보낼 필요없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면 보배 바야 쓸모없다는 거지요.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우리들이 다르다고 인정해 줍니까? 세상 사람들 레블과 같아도 추수의 현장인 세상으로 보낼 수 없는데, 오히려 세상 사람들 보다 더 못하다면 효과가 없습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는 세상과 다르다고 인정된 사람만이 세상의 추수 현장에서 통합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아무리 세련되고 좋은 시스템을 갖추었어도 추수현장인 세상에서 통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세상에 보냄을 받기 위해서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평강을 받으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세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평강을 받은 세상에 보낼 수 있는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22- 이 말씀을 하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지요?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받아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을 세상으로 보내겠다는 이 말씀을 하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방언하고 떠들썩하고 요란하게 신앙생활하는게 아니라, 세상에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거대한 세상을 이기며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을 만나면 평강을 받아 세상에 속하지 않는 거룩한 사명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한번 밖에 없는 삶은 소중합니다. 이 소중한 삶을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세상 사람들처럼 아옹다옹 다투며 피곤하게 살기를 원합니까?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평강을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원합니까?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삶을 하나님의 평강을 심는 사명자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