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5장14-16 제목: 빛을 비추는 2009!!

희망찬 2009년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늘 기쁘고 즐겁고 감사가 풍성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해에는 기쁜일이 있으면 홀자 만 기뻐하지 않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감사할 일이 있으면 민첩하게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2009년이 마무리 되는 날까지 시간이 흘러가도 한결같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배를 탄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 배를 타고 몇 개월을 망망대해에서 지내다가 다시 항구로 돌아올 때 가장 기쁘고 반가운 게 외딴섬에 외로이 서 있는 등대라고 합니다. 철썩 거리는 파도소리만 들리는 캄캄한 밤에 저 멀리에서 반짝이는 등대를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배를 계속 타게 되면 등대를 바도 별 반응없이 그냥 지나치게 된다고 합니다. 등대는 여전히 외딴섬에서 외로이 그 모습 그대로 반짝이며 비추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이 무뎌져서 그 감격을 잃어버린 거지요.

하나님과 유일하게 만날 수 있었던 구약의 성막에도 등대가 있었습니다. 성막은 물개 가죽으로 덮여 있어서 완전히 빛이 차단되어 있어서 성막 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성막 안에 유일하게 비추고 있는 등대의 불빛이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 역시 세월이 지나며 등대의 불빛의 고마움은 잊은 채 일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이러한 제사장들의 제사는 껍데기만 남은 형식화로 전락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빛이 우리에게 비추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을 때,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감사하고 눈물 흘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사가 사라지고 오히려 불평과 원망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우리를 감싸고 흐르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이 무뎌져서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EX)시골 마을에 하나님을 나름대로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계셨어요. 어느 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 마을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어요. 할아버지는 지붕위로 올라가 기도하며 하나님이 구원하실 거라고 믿었어요. 기도가 끝났을 때 구조대원이 할아버지를 구조하려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터이니 나를 놔두세요 라고 거절했어요.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또 기도를 했어요. 기도가 끝났는데 이번에는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구조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같은 말로 거절했어요. 잠시 후에 헬리콥터까지 왔지만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구하러 올 테니 걱정마라\"라고 거절했어요. 그러다 홍수가 지붕까지 차올라서 할아버지를 휩쓸어 갔어요.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할아버지는 하나님께 \"왜 그토록 구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죽게했습니까? 항의 했어요. 그때 하나님이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너에게 구조대원과보트와헬리콥터까지 보냈는데 너가가 다 거절했잖아!\" 라고 했어요.

우리를 위해 여러 가지 빛들이 지금도 비추고 있어요. 우리의 생활을 위해, 건강을 위해,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보존하는 빛이 이 시간에도 여전히 비추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빛이 감싸고 보호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할아버지께서 목숨을 위해 구조대원과 구조보트와 구조 헬기를 하나님이 보내심을 인식하지 못해 죽어간 것처럼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비추는 빛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서서이 생명력을 상실하게 되어 죽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빛을 받은 빛의 자녀입니다. 에베소서5:8- 말씀과 같이 전에는 어두움의 자식이었지만....이제는 주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빛의 자녀가 되었으면 온 세상에 빛을 비추며 살아야합니다.

사실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구원 받은 성도는 적극적으로 그 빛을 비추며 살아야 합니다. 시시하게 간신히 빛이 꺼지지 않게 지켜보려고 바동거리거나, 빛이 희미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그런 나약한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사야60:1말씀처럼 일어나서  적극적으로 나의 빛을 발산하고 비추며 살아야합니다. 2009년도에 적극적으로 빛을 비추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구원의 빛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이 빛을 어디에 비추며 살아야 할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보았던 14-15 말씀의 구조를 자세히 보세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고, 동네의 빛이고, 집안의 빛이라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우리가 빛이 되어야할 영역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지요? 우리가 빛이 되어야할 곳이 어디입니까? 세상만입니까? 우리가 사는 Deewhy 아니 Sydney 동네만입니까? 우리 가정만 입니까? 아니요. 빛의 자녀가 빛을 비추어야할 곳은 모든 곳입니다.

EX) 우리 한국 사람이 고쳐야할 것 중에 하나가 한탕주의가 있지요? 어떻게 해서든 크게 한번 대박 터뜨리면 된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고 도덕이고 관계없어요. 큰 것 한탕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작은 건보이지 않아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말하면 바보취급당해요. 작은 것은 무시하고 큰 것만 생각해요. 또 하나 고쳐야할 것이 있는데, 이기적인 사고예요. 남이야 죽든 말건 자신의 바운드리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작은 것을 무시하는 한탕주의와 자신의 바운드리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모습을 고쳐야 합니다.

사역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을 만날 때가 있어요.  자기 주위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 하나 제대로 위로 하고 도와주지 못하면서 세계를 향해 나가자고 외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절대로 세계를 품을 수 없어요. 작은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세계를 품을 수 있겠어요. 예수님도 마태복음 25:21 달란트 비유에서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많은 것을 맡기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자기 바운드리만 챙기고 사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자신의 바운드리 이상 나갈 수 없어요. 그런 가정의 자뇨들 역시 그 바운드리를 벗어나지 못해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허황되게 큰 빛만 비추려고 하지 말고, 작은 테두리에 머물러 비추지 말고 온 세상 모든 곳을 비추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의 삶과 가정이 오늘 말씀대로 성취되는 2009년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모든 곳에 비추어야하는 빛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빛을 비춘다는 의미를 16-에서는 착한 행실이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서5:9절에서는 좀 더 폭을 넓혀서 빛의 열매를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란 예수 믿은 사람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열매를 가리킵니다. 한마디로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11:35에서는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답게 생활해서 빛이 비추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빛이 어두워지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답게 빛을비추며 살아가고 있는지 한달에 한번정도는 점검하며 살아가세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09년도에 여러분이 비추는 빛의 영역이 어느 한곳에만 멈추지 않고, 넓은 세상의 구석구석을 비추기를 기도합니다. Deewhy와 sydney 마을을 밝게 비추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환하게 비추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고르게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갈 때 16-말씀과 같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이 비추는 빛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많이 일어나야 우리교회가 부흥됩니다. 이것이 교회의 참된 부흥입니다. 금을 주고 상품을 주어서 교회 숫자가 늘어나는 건 세상의 기업 방식이지 성경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끝으로 교회를 올바른 방법으로 빛을 비추어 부흥케 했던 한사람을 소개합니다. 모두 함께 사도행전11:24 읽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