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4장 세상이 보는 큰 나라의 사람

4장은 모세의 첫 설교가 끝나는 곳입니다. 모세는 첫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신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칫 현세에만 몰두하다 미래를 보지 못하는데, 모세는 신세대의 미래까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보통 정치 지도자들은 현재에 길들여져 있고, 자신과의 관계에 주로 집착하기에 자기에게 이익이 주어지지 않으면 신경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멀리서서 팔짱 만 끼고 후계자가 어디 잘하나 두고 보자는 식인데, 모세는 그런 지도자들과 달랐습니다.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임은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회피하지 않고 책임지는 삶의 자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2세들의 미래를 바라보며 한가지 바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바램은 주변에 있는 많은 나라들이 2세들의 공동체가 큰 나라로 인정받는 것이었어요. 모세가 설교할 당시에는 국가로 인정을 받으려면 영토와 국민과 다스리는 법이 있어야했습니다. 이 3가지 중에 국가로 인정받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영토입니다. 국민과 법이 있어도 땅이 없으면 나라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은 국민이 있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주신 법을 가지고 있지만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영토가 없는 민족임으로 나라로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는 2세들의 공동체가 큰 나라로 인정받아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기를 원했어요. 모세는 6-, 7-, 8-에세 큰 나라 큰 나라 큰 나라를 세 번씩이나 반복하며, 2세들이 큰 나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모세의 강렬하고 애타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말하는 큰 나라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바벨론이나 로마나 미국과 같은 대국인 큰 나라를 의미할까요? 사람들은 크다는 것을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가치에 두고 크다 작다를 이야기합니다.

성경과 모세는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처럼 물량적이고 가시적인 크기로 큰 나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영역을 큰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신약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서 하나님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을 큰 나라로 규정합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는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산되어간다면 사람들 눈에 여러분이 큰 나라의 주인공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큰 나라는 자동으로 되어지지 않습니다. 모세는 어떻게 해야 큰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3가지 비결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말하는 큰 나라가 될 수 있는 3가지 비결이 무엇일까요?

만약 여러분이 모세가 말한 3가지 비결을 알게 된다면 여러분들도 세상 사람들로부터 큰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축복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세가 가르쳐준 세상 사람들 눈에 크게 보이는 3 가지 비결을 찾아봅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큰 나라로 인정받기 위한 모세의 첫 번째 비결이 6-에 나옵니다. 지혜와 지식이 있을 때 세상 사람들이 큰 나라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지혜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에서 반석 위에 세운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비교하면서 24-,26-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6-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지요? 장사를 잘해서 돈을 많이 모은 사람이나, 처세술이 뛰어나 인간관계를 잘 맺어 성공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잘 지키며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잠언1:7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뛰어난 학문을 소유한 사람이 지식층이 아니라 배우지 못했어도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 참 지식층입니다. 말씀을 잘 지키며 사는 지혜로운 사람과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지식 있는 사람을 세상 사람이 크게 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 눈에 메뚜기처럼 보이는 이유는 말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말씀대로 살고 일에나 말에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면 세상 사람들 눈에 여러분이 크게 보이게 되어 존경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큰 나라로 인정받는 모세의 두 번째 비결이 7-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는 모습을 볼 때 세 살 사람들이 큰 나라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복이라고 시73:28은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합니까?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까이합니다. 시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합니다. 예러미야애가3:57 기도했더니 주께서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말라고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이 확실하게 드러나서 세상 사람들의 눈에 크게 보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도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크게 보이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EX)금요기도회. 12명 정도 말씀 찬양 기도 3등분해서....기도응답....참 뜨겁게 기도합니다. 집문제로 걱정이 되고 다운이 되었는데 기도를 하니...여호와 이레에 대한 확신이 서는겁니다. 하나님과 가깝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듭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나오셔서 기도 응답도 받고 하나님이 가까이 오시는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8-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큰 나라로 인정받는 비결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공의롭게 공동체에서 실행되어지는 모습이 보일 때 세상 사람들의 눈에 큰 나라로 보여 지게 됩니다. 모세는 지금까지는 개인의 삶에서 나타나는 큰 나라를 이야기하다가 8-에서는 공동체의 삶으로 전환합니다. 세상에서는 법 적용이 차별이 있어서 억울한 일들이 발생되지만 하나님의 공동체는 누구에게나 말씀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사람 보면서 사랑하거나, 위로하고 권면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누구나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용납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보여 질 때  능력 있는 공동체로 보게 됩니다. 우리교회 모든 사람이 능력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위로하고 도와주는 공동체 하나님나라가 뚜렷하게 보여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요한 계시록3:에 나오는 빌라델피아 교회는 외형상 가난한 동네의 초라하고 참 작은 교회였습니다. 그렇지만 빌라델피아교회는 작은 능력으로 큰일을 행하는 큰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작아도 서로 사랑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사는 기도하는 능력의 사람들이 있는 공동체는 세상이 당할 수 없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내는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 북부해변장로교회 공동체를 바라보는 세상 모든 열방들이 능력이 발휘되는 공동체로 인정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08.07.2007 북부해변